남북 관계가 더는 나빠질 수 없는 수준까지 악화됐다.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이라 부르며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 남북관계가 더 이상 동족 관계, 동질 관계가 아닌 적대 관계이고, 전쟁 중에 있는 교전국 관계로 못을 박아 버렸다. 우리 정부 역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강대강 대결에 한 치의 양보 없이 대응하고 있다.이로 인해 개성공단을 왕래했던 경의선 육로와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 때 이용했던 동해선 육로도 다 끊겨 버렸다. 남북 소통 채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