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1분기 영업이익이 1.7% 늘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이익 추세를 유지한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조2040억원의 세전 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건설부문은 업황 위축으로 실적이 부진했다.삼성물산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같은 기간 대비 15.0%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90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했다.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과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
현대차증권이 1분기 영업이익이 세 자릿 수 반등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업황 침체로 중소형 증권사 전반에 부정적 시각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세일즈앤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차별화된 성장성을 드러냈다.현대차증권은 24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93억 원으로 89.3% 늘었다.회사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울산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좀비기업’ 명단에 무더기로 올랐다. 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해 2021~2024년 3년간 비교 가능한 302개사의 매출액·영업이익·이자지급비용을 분석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울산에 사업장을 둔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효성화학, 이수화학, 대한유화, 태광산업 등 울산 석유화학 기업들은 3년 연속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이에 이자비용 대비
현대해상이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증권은 7일 리포트를 통해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별도 순이익은 2275억으로 전년 대비 5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 상각이익 감소 및 호흡기 질환 증가에 따른 예실차 악화와 자동차보험도 부진 심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
S-OIL이 정제마진 하락 등 여파로 올해 1분기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S-OIL은 28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1분기 영업손실액 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3.4% 감소한 8조9905억원, 영업이익률은 5.2%p 하락한 -0.2%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 경기 둔화 우려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일부 정유공장의 정기보수가 연기되면서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영업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정유·석유화학부문의 업황 약세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ᅟᅩᆯ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 등이 지속하면서 작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홀딩스는24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680억 원으로 작년 1분기와 견줘 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7조43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440억 원으로 43.4% 줄었다.다만 철강 사업이 원가 절감 노력 등으로 선전한 데다가 에너지 소재사업의 공급망 다변화, 북미 투자
LG화학이 청주공장 분리막을 고속라인으로 전환하는 사업 효율화에 나섰다.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업황 둔화와 중국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조처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충북 청주공장의 분리막 저속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고속 생산라인 전환을 위해서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생산라인 전환과 인력을 재배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청주공장에서는 원단으로 성형한 분리막을 코팅해 제품화하는 작업이 주로 이뤄진다. LG화학은 이번 설비 전환으로 생산성이 2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가 업황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관련기업 한 곳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에서 수소 공장으로 새롭게 변신한 ‘카프로’ 울산공장이 바로 이 곳이다. 30일 찾은 울산 남구 부곡동 카프로 울산공장 내부는 촘촘히 연결된 배관들 사이로 수소 생산 공정이 쉼 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생산 설비는 기존 공정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지만, 공장에서는 카프로락탐은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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