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이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가 완공되면서 투명하고 과학적인 핵종분석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5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경주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분석센터는 2018년 발생한 방폐물 핵종분석 오류 이후 공단의 자체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1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단은 연말까지 핵종분석 장비, 전처리 설비, 방사선 안전관리 장비 도입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