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대 문화적 전환과 일상의 변화’ 학술대회가 20, 2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정지된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문화적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온 전통시대를 한국국학진흥원이 조명한다. 문화적 전환 과정에서 일어난 일상의 변화를 소개한다. ‘유배와 형옥’, ‘재해와 전란’, ‘민속신앙과 종교’, ‘과학과 기술’을 키워드로 잡았다.연구자 20인이 전통시대 일상의 미묘한 변화들을 짚어낸다.외딴 곳으로 유배된 이들의 일기를 통해 기록된 기억과 기록의 방식을 시공간으로 나눠 살핀다.
김만식 기자 = 금산군청 민원실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묵가회전이 겨울철 군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잔잔한 문화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이번
한국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전통시대 문화적 전환과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급변하는 문화적 흐름 속에서 전통사회가 겪은 일상의 변화상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4개 분야, 20명
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태백문화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태백 단오문화 콘텐츠 구축’을 주제로 태백의 단오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단오 콘텐츠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기조발제와 2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기조발제 ‘단오문화의 정체성과 태백단오의 변용’▲ 주제발표 1 ‘태백 단오문화 형성 배경과 문화적 의미’▲ 주제발표 2 ‘산촌문화의 생활양식과 세시풍속, 그 문화적 가치’등으로 구성된다.좌장은 이창식 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문화적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복지사업으로 ‘4‧3유족 문화바우처 지원 사업–4‧3영화 관람의 날’을 추진한다.5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돕고, 일상 속에서 4‧3을 기억‧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문화바우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4‧3영화 관람의 날'은 '롯데시네마 연동'과 '메가박스 서귀포' 두 곳에서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5일 충남 보령 본사 대강당에서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방 이전에 따른 비수도권 근무 직원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이웃을 초청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평소 직원들의 고충을 가까이서 경청해 온 이영조 사장의 제안으로 추진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영조 사장은 직원들의 정서적 환기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경북도교육청연수원은 역사·문화 기반의 현장 체험형 연수인 ‘궁궐을 걷다 직무연수’를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중등 관리자 및 교사 총 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의 5대 궁궐을 탐방하며 역사·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는 1기에는 중등 관리자 30명, 2기에는 중등 교사 3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을 직접 걸으며 궁궐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체험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제주도서관은 오는 7일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제주 원도심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탐방 프로그램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원도심 현장 해설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탐방 코스는 관덕정에서 출발해 서문터, 무근성,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 빨래터 등 원도심의 주요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제주의 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문 문화해설사와 함께
제주도서관은 오는 7일 도내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제주 원도심 문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원도심 현장 해설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탐방 코스는 관덕정에서 집결해 서문터, 무근성,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 빨래터 등 원도심의 주요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제주의 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직접
  충남 금산군청 민원실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제10회 묵가회전이 겨울철 군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잔잔한 문화적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금산문화원 소속 서예 동호회 묵가회 회원 14명이 참여해 전통 서예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1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원들은 각기 다른 필체와 해석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서예가 단순한 문자 표현을 넘어 삶의 태도와 정신을 담아내는 예술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힘과 결을 살린 필법과 한자의 장중함 및 한글의 유려함이 어우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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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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