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귀포 WE호텔에서 ‘2025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개국 10가족, 총 35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언어 말하기 한마당은 부모는 한국어로, 자녀는 부모의 모국어로 학생과 부모의 경험과 생각이 드러난 글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모국어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사회적 소통 역량을 기르기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 학교는 지난 18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3분 말하기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주제로 3분간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발표하며,
영남대학교가 지난 17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5 YU 세계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외국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소통하는 국제적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지금 말을 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다음에 말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 이 우스갯소리가 살면서 그저 우스운 소리만이 아님을 종종 느낀다. 대개는 자신이 말하기 바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끝까지 경청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경우, 반복적이고 지루한 말을 자주하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지금 말을 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다음에 말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 이 우스갯 소리가 살면서 그저 우스운 소리만이 아님을 종종 느낀다. 대개는 자신이 말하기 바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끝까지 경청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경우, 반복적이고 지루한 말을 자주하는 사람도 있다. 이럴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한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마두상카씨가 HD현대중공업이 주최한 ‘제1회 외국인 직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등을 수상했다. 3일 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노동자의 지역 사회 정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다.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 한국어와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 과정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마두상카씨는 전 과정에 성실하게 참
우리가 남들과 어울려 일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이 말이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 가까워짐과 멀어짐, 사랑과 미움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의사소통을 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좋게 하는 말하기 방법 중 하나에는 ‘공감’하며 말하기라는 것이 있다. ‘공감’은 상대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거나 배려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다.그렇다고 상대의 생각, 주장에 무조건 동의하고 따르라는 의미는 또한 아니다. 여기서 공감의 뜻넓이는 자기의 생각이 상대와 다르더라도 상대의 말을 존중하면서 반응하는
중부뉴스통신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한 외국인 노동자 마두상카 씨가 HD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주최한 ‘제1회 외국인 직원
충남대학교가 외국 자매대학 학생을 초청해 2025학년도 국제하기계절학기를 운영한다.국제교류본부가 4주간 운영하는 계절학기에는 미국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대학교, 노스 앨라배마 대학교, 일본 히로시마 에이케이 대학교, 대만 원지 대학교 등 9개국 15개 자매대학 학생 40명이 참여한다.참가 학생들은 26일 동안 충남대에서 개설한 한국어 말하기, K-Culture로 만나는 한국 한국인 등의 교과목을 수강하고 정규학점을 취득한다.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전통공예 체험, 전주 한옥마을 방문 등 직접 한국의 사회와 문화를 체험하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8월 9일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로 마련된다.최근 열린 예선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31개국 출신의 총 8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12개의 본선 진출팀이 선정됐다.이들은 노래, 춤, 전통공연, 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대전의 우호 협력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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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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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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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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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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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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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브론테,『제인에어』
1847년 출간된 샬럿 브론테의『제인에어』는 한 여성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며 겪는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독립과 존엄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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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정책 연구개발 과제 수행 교류회’ 개최
강원대학교 춘천권역지학협력센터은 31일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 홀에서 춘천시 대학협력협의회와 함께 ‘2025년 지역정책 연구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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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NC 지원안 설명회 자리인데 쏟아진 지역 민원
창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연 NC 다이노스 지원안 시민 설명회가 사실상 민원성 질의 현장으로 변질됐다. 대다수 질의가 구단 요청안과 거리가 있는 지역 개발 사업에 치우치면서 설명회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NC 팬 없는 NC 지원안 설명회 = 시는 31일 오후 3시 경남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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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함께 남춘천변전소 배전전력구 합동 안점검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이례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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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진성에서 서귀포시까지, 행정의 뿌리를 다시 보다
서귀포시 송산동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서귀진성이 자리했던 곳이다.서귀진성은 1439년 설치된 서귀방호소를 시작으로, 1590년 정식 축성된 군사 요새로서 제주 남부 지역의 행정·군사 중심지였다. 이곳에는 진관청, 객사, 병기고 등이 있었고, 성 내에 마을이 형성되며 서귀마을의 기원이 되었다.서귀진성에서 동쪽으로 약 70리를 걸어가면 조선시대 정의현성에 이르게 된다. 이 ‘칠십리’의 거리는 오늘날 서귀포시의 대표적 문화지명으로 자리 잡았지만, 본래는 정의현과 서귀진성을 잇는 행정·군사 이동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