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0대 딸을 병원으로 데려온 40대 아나운서 어머니가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1일 JTBC '사건반장'은 40대 여성 A씨가 친딸 B씨를 폭행하고 온몸에 멍이 든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 후 구속됐다는 소식을 전했다.A씨는 경남 진주에서 가수, 지역방송 아나운서,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는 인물로 관련 혐의가 알려진 이후엔 맡고 있던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B양을 차에 태워 병원에 데려갔으나, B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딸
생후 엿새 된 딸을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지난 30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2부 심리...
공연창작소 공간이 10월 모두예술극장에서 연극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작품은 아내의 죽음을 마주한 한 가족의 이야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18년 만에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은 한 고위험 산모의 사연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경희 씨와 신동석 씨 부부. 두 사람은 첫 아이에게 엄마의 태몽에서 본 ‘찰떡’과 딸을 상징하는 ‘순’을 합쳐 ‘찰떡순’이라는 태명을 지어 소망을
------------------------------------------------------------------- “‘자타불이’ ‘무주상보시’를 신념으로 꾸준히 후원하겠습니다.” 심규영 세무사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나눔 철학을 밝혔다. 울산 중구 서동에서 심규영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심 세무사는 이혼 후 아들과 딸을 홀로 키우는 막막한 상황에서 초록우산의 기부 안내 우편물을 받았다. 심 세무사는
경남경찰청은 온몸에 상처를 입은 10대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ㄱ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ㄱ 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37분께 딸인 10대 ㄴ 씨를 데리고 남해군 한 병원에 방문했다. 당시 ㄴ 씨는 온몸에 상처를 입고 숨진 상태였다. 병
지인의 딸 여진이가 아이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몇 해 전 시애틀에서 있었던 여진의 결혼 때, 내가 그녀의 면사포에 장식보석을 수놓아 주었다. 그 어렸던 신부가 네 살배기 딸을 안고 온 것이다. 아이에게 한국을 의미하는 선물을 주고 싶어 궁리하던 중 케데헌 캐릭터용품이 생각났다.케데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줄임말로, 한국 대중음악인 케이팝과 액션을 결합한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로 인해 한국의 음식, 패션, 음악, 전통문화 등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서둘러 간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점은 내외국인들로 붐볐고, 대
“딸 아이가 하늘나라로 떠난지 20년이 됐네요. 적은 장학금이지만 희진이의 후배님들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희망합니다.”20년 전 고인이 된 딸을 기리며 매년 딸의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 온 아버지,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가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김병순 대표는 한남대를 방문해 이승철 총장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김 대표가 전달한 장학금은 100만원씩 20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김대표가 한남대에 기탁한 누적 기부액은 지난 20년간 1억4200만원에 이른다.발전기금 전
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 미국 대표 글로벌 방송상인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랐다.27일 국제에미상 웹사이트에 따르면 제53회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후보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이 포함됐다.박지독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닭강정'은 류승룡·안재홍이 주연을 맡은 시리즈로, 어느 날 닭강정으로 변해 버린 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닭강정'과 함께 프랑스의 '아이리스', 영국 '루드윅', 멕시코 '이 레가론 데 노체'가 후보에 올라 코미디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수상작은 오는 11
“다문화라고 해서 무시하는 시선은 전혀 없어요. 칠곡은 넘버원입니다.”다문화는 이제 한국 사회에서 낯선 일이 아니다. 경북 칠곡군에서는 이미 다문화 가정이 평범한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까오 마령 씨 가족이 그렇다.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태어난 그녀는 2003년 스물두 살에 칠곡에 발을 디뎠다. 일터에서 파키스탄 출신 남편 소하일 씨를 만나 결혼했고, 세 딸을 낳았다.그녀는 스스로를“우리 집은 애 셋 낳은 애국자”라고 소개한다. 집을 마련하고 아이 셋을 키우며 살아가는 삶에는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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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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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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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이라고 하면 보통 빅토리아 여왕의 엄숙한 도덕과 산업혁명의 매연이 떠오르지만, 그 시대를 가장 뜨겁게 달군 것은 다름 아닌 한 쌍의 시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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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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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싱글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사람 얼굴과 표정을 보는 데 익숙해졌다. 교제를 하는 사람의 표정과 혼자 사는 사람의 표정은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이성을 만나는 사람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반면 혼자인 사람은 어둡고 그늘진 표정인 경우가 많다.친하게 지내는 지인 중에 결혼생활을 오래 하다가 사별한 50대 여성이 있었다. 남편과 함께 살 때는 권태기도 있었고,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별을 하고는 자책과 공허함, 우울증 때문에 생기를 잃은 모습이었다.자녀들도 어머니를 챙기고, 주변에서도 신경을 썼지만, 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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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멤버 ‘첼로 &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리사이틀에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첼리스트 출신 바츨라프 페트르와, 오케스트라 단장 겸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가 출연한다.바츨라프 페트르는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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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노후 지하수 관정 38곳 개선…수량·수질 UP
제주특별자치도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지하수 관정 38개소를 대상으로 내부 진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오염에 취약한 양성화 관정 중 현장 조사와 소유주 협의, 사업 참여 의사 등을 반영해 최종 38개소를 선정했다.양성화 관정은 1993년 이전 설치된 지하수 관정이다. 지하수 굴착 허가 제도가 생기기 전에 만들어져 1993년, 1995년, 1998년, 2000년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양성화했으며,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화돼 오염에 취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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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6월 선보인 ‘365일 제주플로깅 앱’이 석 달만에 가입자 3,600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도민과 관광객의 자발적 환경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12일 도에 따르면 제주플로깅 앱은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자원순환 문화 정착과 봉사 문화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제주플로깅 앱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쓰담달리기 활동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일정 등록부터 모집, 활동 인증까지 전 과정을 앱에서 관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