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핵심 가르침 중 하나는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다. 자비심은 진심으로 타인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필요한 도움을 베푸는 마음을 말한다.이 같은 맥락에서 불교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는 법문이 있다. 이 법문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여러 제자 중에서도 지혜 제일로 꼽혔던 문수보살마저 찬탄하고 존경했던 불이법의 화신인 유마 거사가 설한 법문이다.기독교의 가르침 중에서 불교의 자비와 일맥상통하는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가르침이 있다.예수님께서 설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