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지역의 네브래스카주, 아이오와주를 강타한 토네이도 행렬이 28일 네브래스카를 거쳐 오클라호마주로 진격하면서 주민 4명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는 큰 피해를 남겼다. 특히, 오클라호마주의 전원지대에 있는 인구 5000명의 작은 도시 설퍼에서는 토네이도의 집중 타격으로 거의 모든 건물들이 초토화되었고 주 전체
17일 오후 9시 3분께 합천군 초계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닭 1만6500여마리가 죽고, 양계장 10개 동 중 3개 동이 불에 탔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6시간쯤이 지난 18일 오전 2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경남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관할지역 내 1개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상준기자
「빌런 간호사」더 이상 순종적인 백의의 천사라 부르지 말 것『빌런 간호사』의 저자는 책에서 자기 자신을 ‘빌런’으로 지칭한다. 이는 정신병동에서 일하며 때로는 피 끓는 열혈 빌런이었다가도 자신의 부족함에 한껏 풀이 죽고, 다시 또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인류애가 차오르는 시간들, 그 경험을 되도록 생생하게, 오롯이 책 속에 녹여내고자 함이다.‘백의의 천사’라는 말은 대체 누가 먼저 쓰기 시작한 것일까. 헌신적이고 순종적인 ‘천사’같은 간호사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 환자를 돌보고 지키다 숭고하게 산화한
최근 들어 연이은 봄비로 울진 남대천 강물이 불어나자 황어가 산란을 위해 물을 거슬러 비상하고 있다. 잉어과에 속하는 황어는 회귀본능을 가진 물고기로서, 주로 바다에서 살다가 3~5월 사이 알을 낳기 위해 물이 맑은 하천으로 올라온다.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 일생을 보낸 후 봄이 되면 모천으로 회귀해 산란한다. 회귀 어종인 연어와는 달리 황어는 수명을 다한 일부 개체만 강에서 산란 후 죽고 대부분은 살아서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한국에 서식하는 황어는 모두 바다와 하천을 드나드는 회유어이다. 산란기가 되면 배에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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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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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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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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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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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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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서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0일 오전 4시 29분께 1t 화물차가 성산포수협 활어위판센터 앞 바다로 추락해 탑승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119 신고 접수 후 구조대를 보내 추락한 화물차에서 현모씨와 김모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이들은 호흡을 되찾아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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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금융 기관 투자자·웹3 네이티브, 암호화폐 보는 인식 달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프레스토는 최근 런던에서 파이낸셜 타임즈 가 주최한 제 3회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서밋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담은 보고서를 20일 발간했다.이번 서밋에서는 토큰화와 실물자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다수 기관 투자자들이 금융상품부터 수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강한 관심을 나타냈다.규제 당국이 대형 금융기관 암호화폐 기업 뱅킹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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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일 나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ESG 책임경영 강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저탄소·친환경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 문화예술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국민 먹거리 조성과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 인식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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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미래기술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상자 및 본선 진출자에게는 채용 우대 특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올해로 4년째 열리는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 및 창의력을 갖춘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다. 지금까지 입상자 가운데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전공에 관계 없이 ▲물류 기술에 관심 있는 학・석사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 ▲2년 이내 입사가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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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고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활동 베터그라운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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