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지역 혈액 보유량이 ‘관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유량은 4.5일분으로 적정 수준보다 소폭 낮지만,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인 데다 A형과 O형 등 일부 혈액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혈액 보유가 필요한 상황이다.9일 대구·경북혈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암호화를 무력화할 것이란 '종말론'은 2026년에도 현실화되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양자컴퓨팅 기술의 현주소와 암호화폐 보안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초 '메이저나1' 칩을 공개하며 하드웨어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암호화폐 보안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젠툼 AI의 클락 알렉산더는 "2026년에도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는 제
미국 전기차 시장이 가격 하락과 인센티브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둔화를 겪고 있다고 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미국 자동차 평가매체 켈리블루북 초기 추정치에 따르면, 11월 전기차 판매량은 약 7만대로 전년 대비 40% 이상, 전월 대비 5% 감소했다.11월 전기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8638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지만, 10월보다 0.8% 하락했다. 인센티브는 평균 거래가격의 13.3%로 전년보다 낮지만, 10월 대비 20.1% 증가
지역 청년들의 탈 충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기반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1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배포한 보고서 `충북지역 청년층 고용의 질 평가 및 시사점' 을 보면 충북 청년층의 지역 이탈 의향이 지방평균 보다 낮지만 수도권과 광역시보다는 높았다. 2024년 기준 충북지역 청년층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길 희망하는 비중은 27.9%로 지방 평균을 크게 하회했다. 하지만 수도권과 광역시보다는 높았다.이동 희망 주요 원인은 `더 나은 일자리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SRT 운영사 에스알은 이달 28일부터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문자 안내 서비스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이번 문자 안내 서비스는 고객센터 전화 상담을 마친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일정 △승차권 환불방법 △경로 할인 등 도움이 되는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 전화 상담을 분석해 고객 상황에 맞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에스알 회원 중 60대 이상 시니어 비중은 전체의 7%로 가장 낮지만, 고객센터 상담 비중은 60대 이상이 21%로 다른 연령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청사 내 노후 유류 보일러와 유류 저장고 철거에서 발생한 잔여 등유 약 3,000리터를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화재·누유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유류설비를 선제적으로 철거하고, 화석연료 기반 설비를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설비로 전환해 탄소 중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전기온수기 설치로 화장실 세면대 21개소의 온수공급 방식을 전환했으며,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연계 가능한 구조를 확보했다.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 등유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