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제77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취임 후 첫 개헌 필요성을 시사해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77년 전 오늘, 국민의 뜻으로 만들어진 우리 헌법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당당히 천명했고, 대한 국민은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헌법정신을 현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