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소장 미술품을 선보이는 이 3일부터 8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서양화·조각·공예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 34점이 공개된다.앞서 재단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술은행 예술작품 구입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
창녕군 계성면 계성리 산98번지의 ‘비화가야 지배자 무덤’ 현장이 공개된다. 창녕군과 경남연구원은 17일 오후 2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창녕 계성 고분군 10·11호분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를 연다.창녕 계성고분군은 고대국가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1일 2026년 상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기획과제를 에기평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에기평은 11일부터 17일까지 신규기획과제안을 인터넷 공시하며, 연구개발과제 기획방향 및 중점내용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대상은 태양광, 풍력, 수요관리 및 스마트그리드 등 12개 분야 총 119건)이며, 신규기획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품목개요서 및 제안요청서도 함께 공개된다.이번 인터넷 공시를 통해 연구개발기
조선 도자기 7대 가문의 전통을 잇는 도예 명장 묵심 이학천 사기장이 도예 입문 56주년을 맞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 명장이 걸어온 56년의 도공 인생을 압축해 보여주는 자리로, ‘비움’과 ‘담백함’의 미학을 담은 대표작들이 대거 공개된다.오는 1
KT&G 상상마당이 그림책 작가 ‘유히’의 개인전 ‘다정이 흐르는 세계’를 내년 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개최되며, 연필과 수채화를 사용한 생동감 넘치는 감성의 작품 12점이 공개된다. 유히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동화적 감성으로 담아내는 친숙한 그림책 스타일을 추구하는 등 업계에서
요즘 우리는 너무 쉽게 ‘폭로자’가 된다. SNS에는 “제보 받습니다”라는 말이 일상이 되었고, 한 번 올라온 글은 순식간에 퍼진다. 이름, 사진, 학교, 직장, 과거의 행동까지 몇 시간 안에 공개된다. 사람들은 말한다. “이건 정의다.”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용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법정에서 그 행동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같
가수 존박이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감성을 섬세하게 채운다.존박이 가창에 참여한 ‘프로보노’의 세 번째 OST ‘Fine’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프로보노’는 문유석 작가가 극본을 맡고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하고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가 제작에 참여했다.‘Fine’은 밝은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시네마틱 팝 곡이다. 1980년대 빈티지 악기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따뜻하면서도 긍
현대자동차가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 위시 테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새해를 앞두고 고객과 희망과 감동을 함께하기 위해 현대차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소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라는 주제로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함께 동화 같은 콘셉트를 선보인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캠페인 무비 ‘더 스노우위시맨’의 티저 영상이 1일 공개된다. 첫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청주대는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산학협력 선두주자라는 ‘삼두마차’ 체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올해
국립제주박물관은 2017년 한학자 오문복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자료인 ‘제주부영사요람’을 번역한 PDF를 제작했다.‘제주부영사요람’은 이병휘가 제주부관찰사로 부임한 1896년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 관내 각급 기관과 개인에게 발급, 반포한 행정문서 내용을 필사한 일종의 비망록이다.‘제주부영사요람’은 행정문서에 실린 19세기 말 제주 지역의 현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특히 중앙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제주 관련 사실들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