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지시·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과 전·현직 임원들을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21일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된 허영인 SPC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과 황재복 SPC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원과 노조 관계자 18명을 이날 기소했다고 밝혔다.허 회장 등 관계자들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민주노동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 570여명을 상대로 노조 탈
중학생 2명을 렌터카에 감금하고 중고 거래 사기 범행을 강요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10대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 일당은 전날 오전 1시쯤 중학생 B군 등 2명을 차에 태워 감금한 뒤 중고 거래 사기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 등에게 중고 거래를 하는 척하다가 물품만 훔쳐 오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 일당은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빌리고 지인을 통해 피해자들을 약속 장소로 불러낸 뒤 차량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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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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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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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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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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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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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당초 계획보다 4년 늦어져
제주지역 최대 교통지옥으로 꼽히는 노형오거리를 비롯한 신제주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가 개통까지 당초 계획보다 4년 이상 늦어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상비는 총 686억7000만원으로 산정됐다. 토지 292필지 보상비 655억8800만원과 건축물‧수목 등 지장물 보상비 30억8200만원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확보한 예산 280억원을 보상비 신청 순서에 따라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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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분야 '실증 코디네이터' 현장 투입…기업 신기술 사업화·성장 밀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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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의 세상 연결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가득한 아이의 세상. 걱정과 미안함으로 가득한 엄마의 세상. 그리고 각자의 세상을 연결하고 위로하는 또 다른 세상의 선물이 세상에 드러난다.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경 작가의 장편 동화 ‘어쩌면,’이 최근 나왔다. 이혼 후 제주로 이주한 한 엄마와 아이의 애잔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저자를 비롯해 많은 엄마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쁘고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데 저자는 또 다른 삶을 그리며 찾은 제주에서 어린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이들을 떠올리게 된다.내 아이도 나를 이렇게 기다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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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의대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판결 "정부정책의 합리적인 근거 인정한 것"
국민의힘은 16일 "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판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 증원 정책이 정부의 합리적인 근거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저녁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관련 구두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의대 증원은 국민적 요구이자 공공, 필수, 지방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시대적 개혁 과제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도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이어서 "의료계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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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밟는 따끔한 감각...선대의 사랑 기억
제주에서 활동하는 미술가 허민경씨의 개인전 ‘잔디는 따가운 송곳처럼’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제주4ㆍ3에 있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됐던 여성 피해자들 이야기를 다룬다.잔디를 밟는 따끔한 감각으로 선대의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허 작가는 올레를 매개체로 삼고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되짚어보는 과정을 마치 올레의 잔디를 밟으며 집에 도착하는 순간처럼 느껴지도록 전시를 기획했다.올레와 4ㆍ3 여성 피해자들의 사랑은 시각예술로 만나 평면작품 6개, 설치작품 1개, 글작품 1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