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씨에 대한 정치권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고인의 별세를 계기...
전두환 정권을 무너트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91세.박종철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 씨, 딸 박은숙 씨, 며느리 서은석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발인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후 모란공원이다.박종철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고인은 1987년부터 막내아들을 앗아간 군사 정권에 분노하며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국회 야당 정무위원들은 23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단독 의결했다"고 밝혔다.정무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2월 정무위를 통과한 2개의 법안이 법사위에서 심사조차 되지 못해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부의 요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정무위는 "얼마 전 故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이신 정차순 여사님께서 별세했다. 박종철 열사는
'6월 항쟁' 도화선이 됐던 故박종철 열사의 모친인 정차순씨가 향연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7일 박종철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빈소는 서울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씨, 딸 박은숙씨, 며느리 서은석씨 등이 있다.발인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후 모란공원이다.故박종철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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