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최근 들어 전기차를 안 사는 이유는 중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 전기차 소비가 급감한 것은 얼리 어답터들이 이미 전기차를 대부분 구입했고, 충전의 번거로움 등 경제적 이유 때문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미국의 대표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정치적 이유도 한몫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WSJ이 모닝컨설팅에 의뢰해 미국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40%가 전기차에 대
11시간전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잠을 설쳤더니 피곤하다”잠을 못 자는 현대인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22년 109만8819명으로, 2018년 85만5025명 대비 약 30% 늘었다.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지난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잠 퍼자기 대회’라는 이색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수면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주요 장기의 기능 유지, 스트레스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아무 이유 없이 잠을 못 이루는 수면장애가 지속
주말 아침 장바구니를 챙겨 동네 마트로 향한다. 가격표를 보니 선뜻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없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았다는 뉴스를 실감케 했다.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로수, 신호등, 난간에 매달린 형형색색의 불법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주택분양, 헬스장 회원 모집, 상품 홍보 등 각종 불법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과연 이런 불법 광고물이 홍보 효과가 있을까?‘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 및 업체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수단인데 무질서하게 걸려있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구미시는 지난 28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주관으로 단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배식 봉사를 했다.나눔 봉사단은 생닭 300마리를 후원했으며,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160여 명에게 정성껏 조리된 삼계탕을 배식하고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김은주 단장은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했다.단원 23명으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은 365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착한 가게’ 캠페인 전개
“계양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사안이에요. 계양구 온 주민이 힘을 모아 이뤄낼 것입니다.”그린벨트, 군사시설보호구역, 농업진흥지역,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가 있는 인천 계양구.얽히고설킨 규제로 계양구는 그간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할 수 없었다. 기반 시설이 없다 보니 주민들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잃거나 지역 경계선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 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문화 시설 기반'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은 없던 상황이다.하지만 최근 시에서
신형 애플 아이패드 프로에는 스토리지 크기가 1TB, 2TB인 모델에 한해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이 추가됐다. 지난 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실제로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일반 유리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봤다.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디스플레이 유리에 반사 방지 코팅이 된 것으로, 화질과 대비를 유지하면서 반사광을 억제하고 눈부심을 줄일 수 있다. 이전까지는 맥용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만 적용됐으나,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나란히 놓고 보면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
2023~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TV 시리즈에 대해 28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2023~2024년 TV 시즌에 가장 많이 시청된 엔터테인먼트 시리즈는 드라마 '트래커'로, 방송과 스트리밍을 통해 35일 동안 평균 1900만명의 멀티플랫폼 시청자가 이 드라마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CBS 드라마인 '트래커'는 가족 간의 깊은 갈등으로 고군분투하는 한 생존 전문가가 현상금 사냥꾼으로 전국을 누비는 이야기다. 이는 '트래커'가 슈퍼볼 LVIII 이후 2월에 첫
미국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열차와 충돌할 뻔한 사고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28일 미 NBC 뉴스에 따르면 영상 속 전방 도로를 가로지르는 철로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마치 열차를 향해 돌진하듯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린다. 이후 기차와 충돌 직전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차량은 건널목 차단기에 부딪힌다.경찰의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안개가 자욱한 상태였지만, 사고 시점 기준
진주시 대평면 지역 자율방재단은 지난 27일 단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특화단지 도로변 풀베기’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딸기 특화단지에 인접한 지방도 1049호는 농로와 교차점이 많아 평소 농기계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이에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보행자 및 운전자의 시야확보로 잠재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권재정 대평면 자율방재단장은 “무더운 날씨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말끔해진 도로를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
주말 아침 장바구니를 챙겨 동네 마트로 향한다. 가격표를 보니 선뜻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없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고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았다는 뉴스를 실감케 했다.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로수, 신호등, 난간에 매달린 형형색색의 불법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주택분양, 헬스장 회원 모집, 상품 홍보 등 각종 불법 현수막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과연 이런 불법 광고물이 홍보 효과가 있을까?‘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 및 업체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한 수단인데 무질서하게 걸려있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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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2024년 PSM 평가서 역대 최고 성적…공정안전관리 분야 선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중대형발전소로서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다.4년 주기로 시행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유해·위험설비 보유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제도로 국내 안전관리분야에서 정부 공인 최고권위를 갖는다. 평가등급은 P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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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50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납치됐다, 살려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다.A씨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남양주시에서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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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지부, 공공공사 클레임 쟁점 설명회 개최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은 지난 2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교육장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공사 클레임 주요 쟁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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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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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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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울산 국회의원 6인 보좌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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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개원된 30일 울산지역 6명의 국회의원실 보좌진 구성도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좌진은 2명의 4급 입법·정책 보좌관과 5급 1명, 6급 1명, 7급 1명, 8급 1명, 9급 1명과 2명의 인턴을 둘 수 있다. 보좌진은 입법·정책 보좌를 비롯해 실력과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의원들은 보좌진 자격 가운데 실력과 더불어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성실성 등 우수 보좌진 영입에도 바짝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본보 취재결과 지역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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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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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이 3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임기제공무원 인사발령자와 환담을 나눈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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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단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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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를 앞두고 주요 내용과 관계 부서의 지원 계획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은 30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관계 부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감축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과제로 각 지자체에서도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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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
김재욱 기자 = 울릉군은 오는 5월 31일과 6월 7일, 14일 3주간 사동, 남양, 천부해수풀장에서 '나랑 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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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의 경제읽기(6)]울산의 낮은 고용률과 서비스산업 육성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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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제조업 도시다. 전국 국토면적의 1.1%, 인구수의 2.2%에 불과한 한 개 도시가 전국 제조업 생산액의 13.4%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구성을 보면 농림어업 0.2%, 서비스업 30.7%인데 반해 제조업은 65.0%로 압도적이다. 전국과는 제조업과 서비스 구성이 정반대다.그래서인지 울산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주저없이 소득이 높고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아니냐는 말을 건네곤 한다. 소득이 높은 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