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소화포를 신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전기차 이용 증가로 충전 중 화재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림지역 특성상 초기 대응이 지연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유리섬유로 제작된 장비다.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뤄진다. 특히 고열로 인한 배터리 열폭주, 2차 폭발, 유해가스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차 도착 전 초기 대응 시간 확보에도 유용하
전기차에 대한 산업경쟁력 강화로 주류화를 이끌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송부문 달성과 국내 산업 발전 고려한 효과적 지원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정부방침이 나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국내 연간 전기차 보급대수가 올해 11월 13일 기준으로 2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의 연간 최대 보급대수인 2022년 16만 4천대를 크게 초과한 수치다.지난 2011년 전기차 보급사업이 개시된 이후 10년 만인 2021년 연간 보급 10만대를 최초로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삼성전자㈜가 국방 AI 반도체 공동개발에 협력한다.16일 KAI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천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적용을 위한 AI 및 RF용 국방 반도체 개발·생산’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이에 양사는 방산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민수 반도체 기술을 국방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 수립 등에 협력한다.특히 ‘워킹그룹 및 협의체 운용, R&D 공동 연구,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등 맞춤형 국방 AI 반도체 개발 협력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하루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수험생들의 편의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 및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동참한다.병역판정검사는 수능 시험 다음 날인 14일 다시 정상적으로 실시하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기간 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의 검사 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수능 시험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미국 국세청은 암호화폐 ETP가 스테이킹에 참여하더라도 투자 신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세금 부담 없이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미국이 암호화폐 ETF와 신탁이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는 평이다.이번 조치는 스테이킹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고 보상을 얻는 프로세스를 고려한 것으로, 이더리움 등 다양한 암호화폐가 대상이 된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번
24시간전
  충남도는 신규 지방어항으로 보령 초전항과 태안 당암항을 지정·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초전항과 당암항은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어업 기반시설 확대 △어업 환경 개선 △관광·레저 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예상된다.  도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어항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단순 어업기반시설을 넘어 숙박·휴양 및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해양레저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개발에 따른 경제효과
경북교육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 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온하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온하루’ 사업은 따뜻한 유아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기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유아에게는 따뜻한 하루가 찾아오고, 기관에는 특색 있는 교육․보육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기관별 특성과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방문형․체험
경북교육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 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온하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온하루’ 사업은 따뜻한 유아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기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유아에게는 따뜻한 하루가 찾아오고, 기관에는 특색 있는 교육․보육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기관별 특성과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내부 메모를 통해 챗GPT 개선에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는 소식이다. 구글 등 경쟁사 위협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1일 오픈AI 내부 메모를 인용한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 고도화에 집중하기 위해 광고와 같은 다른 프로젝트들은 연계할 계획이다.샘 알트먼 CEO는 "챗GPT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오픈AI는 그동안 광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픈AI는 온라인 쇼핑과
전라남도의회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정책연구회는 지난 1일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모델 개발과 학교 내외 안전사고 예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책 추진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보고회에서는 전남형 늘봄교육 모델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요구와 문제점을 반영한 정책 보완 방안이 제시됐다.늘봄교육은 돌봄 공백 해소, 사교육 부담 경감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지만, 전남 지역에서는 운영 학급 부족과 전담 인력난, 기간제 교사 채용 어려움 등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농어촌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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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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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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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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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연말 고객감사 대축제 개최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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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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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행안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서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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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가 시행하고 있는 임신·출산 민원 절차 개선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혁신 성과를 발굴·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각 중앙부처와 교육청,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513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행안부는 이중 창의성과 적극성, 효과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41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구는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인천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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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존재들의 경계, 재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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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가는 10년 전, 결혼과 동시에 인천 영종도에 터를 잡게 되었다. 작업실도 인천에 두어 작업을 하며 인천에 살고 있다. 결혼 전에도 파리 유학 시절 만났던 친구가 인천사람이라 인천에 자주 왔었다. 김범수 작가는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익대학교 조소과에 입학하여, 석사 및 박사학위를 동 대학에서 취득하였다. 이후 프랑스 에꼴 데 보자르 베르사이유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파리1대학 조형예술학 박사 준비과정을 졸업했고, 파리1대학 조형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1992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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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폐교 활용 공공주택…주거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빈 땅에 주택을 짓고 기존 시설은 교육공간으로 되살려 학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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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달라진 시대, 혼란스러운 아동 훈육의 자리
아동은 신체적으로 작고 약하며, 사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경제력도 없어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워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존재이다.이에따라 대부분의 어른들은 아동을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민법」에서도 자녀 징계권을 삭제하였고 「아동복지법」,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통해 아동의 복지를 보장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럼에도 아동학대 문제는 계속하고 발생하고 있다. 아동학대라고 해서 뉴스에 나올 정도로 거창한 문제가 아닌 일반 가정에서의 잘못된 훈육 방식으로 인한 아동학대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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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단기 금융채 ETF 동시 출격…12월 시장 새 선택지 등장
AI 데이터센터 성장성을 반영한 주식형 ETF와 단기 고신용 금융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액티브 ETF가 12월 동시 상장되며 투자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