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가뭄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지원한다.KT&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생수 20만여 병 공급 등 재해 지원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해 꾸준히 사회 취약계층과 재난 피해 지역 지원에 쓰이고 있다.회사는 이번 지원으로 강릉 지역 농가와 주민들이 겪는 생활 불편과 생계 피해 복
태백시는 최근 마른 장마로 강우량 부족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3일, 이상호 시장 주재로 광동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점검결과 광동댐의 현재 수위는 667.8m, 저수량 520만㎥로 당장 용수공급에 큰 문제가 없으나,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절수·절약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태백시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단기적으로 생활용수 절약 지침을 배포하고, 오투리조트 담수보와 황지연못, 화전정수장 취수구 등을 활용한 급수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또한 중기 대응 방안으로는 실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우리금융그룹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2L 생수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됐다. 지역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긴급 생활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우리금융은 국내 재난·재해 발생 시 선제적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릉 가뭄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지원도 할 예정이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지는 등 지역 주민 생활에 큰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어 생수를 긴급하게 기부했다”고 전했다
쿠팡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L 2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후원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뭄 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강릉 주민, 소상공인들에게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쿠팡은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간식 등 3만5천여 개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7월 집중호우 피해
강릉시가 심각한 가뭄 상황 속에서 25일 오후 3시, 춘천시로부터 총 176톤의 정수를 긴급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에 춘천시는 16톤급 급수차 11대를 동원하여 강릉 홍제정수장에 직접 정수를 운반하며, 이와 함께 생수 2L 3,000병도 전달한다.특히 급수 차량 운행과 관련된 모든 임차료는 춘천시가 전액 부담하여, 어려운 시기 이웃 도시 간의 진정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었다.강릉시는 이번 지원이 단순한 물자 전달을 넘어, 지자체 간 협의와 자치 협력으로 응원급수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준 ‘실전 사례’라고 평가했다.
포항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도심 가로수와 도시숲, 녹지대 보호를 위한 긴급 관수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비상관수 작업에 나섰다. 시는 가뭄으로 수목이 고사하지 않도록 하천 복류수와 지하수를 활용해 관수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으며, 폭염·가뭄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등 가뭄 피해 취약 수종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직영 인력과 관용 급수차량 등을 활용해 기온이 높은 낮 시간을 피하고,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수목 뿌리에 수분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본청 외부협의실에서 최근 강릉시 지역의 가뭄 장기화와 이에 따른 제한급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강릉지역 학교 가뭄에 따른 대책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학생 안전 확보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협의회 결과, 도교육청은 △강릉교육지원청 대응 방안에 대한 적극 지원 △ 예비비 신속 집행 △제한급수 단계별 급식 운영 대책 마련 △교육과정 정상 운영 협력 △임시 화장실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제주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모처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뭄은 완전히 해갈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강하게 쏟아져 내리는 비로 인해 파종한지 얼마되지 않은 농경지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10분 기준 제주도 전역에는 적게는 40mm, 많게는 90mm의 비가 내렸다.그동안 초기 가뭄 현상이 나타나던 해안지역에서도 흡족한 비가 내렸다. 우도에서 72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성산읍 수산 58.5mm, 한림 56.0mm, 구좌읍 김녕 48.5mm, 송당 52.0mm,
강릉시가 최악의 가뭄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용수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강릉시는 지난 8월 20일, 강릉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로 내려간 이후로 8월 30일, 대통령 방문과 함께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되었다.9월 3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대로 내려갔으며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가뭄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강릉시는 홍제정수장 일원에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과 양수펌프장 설치를 추진해 추가 용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비는 5억 원(재난특별교부
김만식 기자 = 포항시가 포스코 등 지역기업들과의 상생협력으로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저가 공세, 보호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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