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현지웅씨가 최근 미국 미시건주 트윈레이크에서 열린 ‘제40회 레너드 팔코네 국제 유포니움&튜바 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 페스티벌에서 한국인이 입상한 것은 현씨가 처음이다.팔코네 페스티벌은 1986년 창설된 이래 유포니움·튜바 분야에서 미국 내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매년 세계에서 1차 비디오 예선을 거쳐 10명이 준결선에 진출하며, 이 가운데 단 3명만이 윈드 밴드와 협연하는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현씨는 “모든 튜바와 유포니움 연주자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8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밝은EYE 안경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시력 저하로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과 아이마트 안경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아동·청소년 10명이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교체를 지원 받았다.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사업을 통해 총 17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안경을 지원해, 대상자들의 건강한 시력 발달
진주시 성북동 자유총연맹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성북동 자유총연맹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명이 참여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과 보관법을 홍보하고, 성북동 관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은 주민들에게 국경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실시하는 성북동 자유총연맹의 대표적인 활동이다.임채원 자유총연맹 회장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태극기를 달며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충북 단양군이 장년층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1인 가구 소셜다이닝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단양군과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시한 ‘1인 가구 전수 조사’에서 식생활 개선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지난주 열린 첫 수업에는 장년층 1인 가구 10명이 참여해 간단하고 실용적인 메뉴를 직접 배우고 조리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요리교실은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 교육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활동
부여군은 일본 나라현 아스카무라의 성덕중학교 교류단을 맞이해 양국 학생 간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여군이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매년 추진하는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회’이다.이번 교류에는 성덕중학교 토게 요시츠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3명과 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간 부여에 머물며 첫째 날에는 백제문화단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백제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실련은 13일 이재명 정부에게 건설사고조사위원회 회의록을 수시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지난 2월 25일 경기 안성 서운면에 있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10명이 추락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월 28일께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2개월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고 조사와 관련한 별도의 추가 조사·분석 수행을 위해 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국토부는
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들이 제주의 가치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서귀포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했다.캠프에는 서귀포시 지역 11개 중학교 학생 32명과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여했다.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
강릉시는 2026년도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역구 도의원들을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권혁열 의원, 심오섭 의원, 최승순 의원, 김용래 의원과 김상영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10명이 참석하여 2026년 주요 현안 추진사업 105건에 대한 도비 확보 전략을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이날 논의한 주요 현안으로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강릉 주문진 향
충남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다.또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군
서귀포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명,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여했다.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들은 ‘제주 해녀문화 이해와 해녀인형 만들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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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KOWEPO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포럼’ 개최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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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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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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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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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정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차단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력으로까지 번지며 최소 1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8일 네팔 카트만두 의회 청사 주변에서 SNS 차단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진압 과정에서 대량의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 만명에 달하는 시위 참가자들은 정부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주요 소셜미디어 접속을 막은 데 대해 "부패 척결"을 외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이 세운 바리케이드를 돌파하고 의회 진입을 시도했으며 구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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