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서 폐그물과 낚싯줄 등에 의한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피해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 서식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 일대에서도 남방큰돌고래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정읍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위협요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해 7월부터 12월까지 대정읍 일과리, 영락리, 무릉리, 신도리로 이어지는 노을해안로 연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정읍 연안은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활동 구역이자 어업, 관광업 등
씨드로닉스가 세계 1위 케미컬 탱커 선사 스톨트 탱커스, 글로벌 항해·통신 시스템 통합 기업 라디오 홀란드와 협력해 ‘Port-to-Port AI Platform’ 구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씨드로닉스의 인공지능 기반 해양 상황 인식 및 자율운항 설루션이 유럽 해상과 항만 환경에서 처음으로 실증된 사례다. 해당 프로젝트는 선박의 출항부터 다음 항만 입항까지 전 항해 과정을 AI로 스마트화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분절돼 있던 선박과 항만의 운영을 하나로 묶어 해상 물류 전 구간을 A
태안군이 안흥진성의 위용을 되찾고 고려 시대부터 이어온 해상 교류의 역사를 재현하며 ‘역사 문화 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군은 1월 30일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진성에서 가세로 군수와 토지반환 범군민회, 마을 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제승루와 안흥지관의 복원을 기념하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이 열린 안흥진성은 1583년에 축조된 성벽 높이 3.5∼4.5m, 둘레 1798m 규모의 돌성으로, 서해안 방어를 위한 요충지였다. 이후 구한말 폐성되며 오랜 기간 자취를 감췄으나, 역사적 가치를 인정
경남도는 경남연구원이 수행한 진해신항 북극항로 정책연구과제를 토대로, 진해신항 북극항로 대응 및 거점 육성 추진 방향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경남도는 그간 정책연구와 세미나,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북극항로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2026년부터는 ‘진해신항 북극항로 거점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기후변화로 북극해 해빙이 가속화되면서 북극항로가 현실적인 상업 항로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 물류 지형이 재편되는 가운데, 진해신항이 대한민국 북극항로 거점항만이자 조선·에너
태안소방서는 28일, 도서지역 화재 발생 시 소방력 접근에 시간이 걸리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유인도서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소방관’ 제도를 실시하고, 대형소화기 보급 등 초기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도서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재난 발생 시 소방력의 출동·진입에 해상 이동이 필요하고, 기상·조류·선박 운항 여건에 따라 현장 도착이 지연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화재 초기 단계에서 주민의 신속한 진압과 대피 유도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핵심 대응으로 꼽힌다.태안소방서는 이날 가의도 마을회관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해양 관련 안전저해 및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해상 안전 확보와 해양 종사자 및 지역 주민의 민생 보호를 목표로 추진된다.남해해경청은 단속 기간 동안 선박 불법 증개축, 승선원 초과, 항해구역 위반, 음주운항 등 해양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선박과 양식장 침입 강·절도, 선불금 사기, 횡령·배임 등 재산범죄와 불법어업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집중
여수시의회는 남해 최외곽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 거문도가 ‘2026년 병오년 올해의 섬’으로 지정된 데 대해 27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양영토·안보·생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영해기점 유인섬을 대상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6년 대상지로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 거문도를 26일 지정했다.거문도는 남해 최외곽에서 대한민국 영해의 범위를 설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수행하는 유인섬으로, 동아시아 해상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국가 해양영토 관
신안군은 대표 수산물인 ‘1004굴’을 홍콩을 중심으로 주 50~100㎏ 규모로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 고급 식자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마카오 등 유럽–아시아 해상 교역의 핵심 관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1004굴 양식에는 22명의 어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4개 어가를 중심으로 단계적인 유통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량의 약 80%는 국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특급호텔 등 프리미엄 식자재 시장에 납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터미널로 운송해 첫 LNG 선적을 완료했다.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터미널로 이송해 첫 번째 LNG 카고를 선적했다고 27일 밝혔다.바로사 가스전은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산토스, 일본 제라와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로 SK이노베이션 E&S가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세 회사는 가스전 매장량 평가와 인허가, 해상 및 육상 설비
완도군은 장보고 대사와 일본 고승 엔닌이 맺은 1,200년 전 인연으로 일본 야마가타시와 우호 증진 및 협력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야마가타시와 도쿄시를 방문했다.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에는 ‘장보고가 일본으로 와 엔닌을 배에 태우고 당에 돌아갔다’라는 구절이 있을 정도로 장보고 대사의 큰 도움을 받았으며, 장보고 대사와 엔닌의 인연은 특별하다. 엔닌이 은인이라 여기는 장보고 대사는 828년 완도에서 청해진을 설치하고 일본과 중국,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을 주도했다. 군은 이번 일본 방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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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기계공학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지정
울산과학대학교 기계공학부가 법무부 지정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운영대학에 시범 지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5일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지역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중간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대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과학대를 포함해 전국 16개 전문대학에 학교당 1개 학과씩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를 시범 지정했다. 이번 시범 지정은 저학력·단순노무의 외국인근로자를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전문대학을 활용해 적정 임금을 받으며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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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공 부족 해법 제시한 ‘철근 십자 클램프’
건설현장에서 철근 결속 작업은 대표적인 숙련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특히 철근을 십자 형태로 교차 결속하는 작업은 오랜 현장 경험과 손기술이 필수적인 분야로, 숙련 철근공의 노하우가 시공 품질을 좌우해 왔다.그러나 최근 건설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함께 젊은 세대의 건설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현장은 만성적인 숙련공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이 같은 인력난은 단순히 인력 수급의 문제를 넘어 공정 지연, 공사비 상승, 안전사고 위험 증가 등 건설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철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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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합돌봄 전국 확대...공무원 인건비 6개월치 "찔끔"
정부의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맡을 공무원 인건비가 한시적으로 책정돼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 부담이 가중될 우려를 낳고 있다.8일 제주도 따르면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직·간호직·보건직 공무원 91명을 신규 채용한다.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공무원 62명을 채용해 도내 43개 읍·면·동과 6개 보건소 등에 각각 1명을 배치하도록 했다. 도는 3만명 이상 동지역과 수요가 많은 보건소를 감안해 29명을 추가 증원, 모두 91명을 채용한다.그런데 복지부는 지자체가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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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백억커피, 예비 점주 대상 1천만 원 맞춤 창업 지원 패키지 선봬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백억커피’가 2026년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춘 ‘1천만 원 규모 창업 지원 패키지’를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가맹비 할인과 교육비 면제 등 실질적인 초기 비용 절감 혜택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창업자는 브랜드 창업 설명회와 1대1 상담을 통해 정밀한 상권 분석과 창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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