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중심 상권인 예천상설시장이 화재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3일 오후, 예천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자율소방대 발대식에서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였다.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화재 발생 시 다중이용시설에서 인명 피해를
경북 구미 한 공장에서 에어컨 실외기 냉매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70대 작업자가 중상을 입었다.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1분쯤 구미시 오태동 한 공장에서 에어컨 설치 후 시운전 중 실외기 냉매 가스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실외기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70대 남성이 얼굴, 가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시가 산업현장의 폭발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고확보를 위한 ‘방폭안전관리계획’을 전국 최초로 확정했다. 시는 27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울산시 방폭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울산연구원이 수행한 ‘울산시 방폭안전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를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1차 방폭안전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방폭안전관리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방폭안전관리계획은 지난 2023년 12월 제정된 ‘울산시 방폭안전관리 지원 조례’
22일 오전 7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IC 인근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H빔이 떨어져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트레일러에서 짐이 떨어져 차량을 친 것 같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을 외부로 대피시켰다.수습 작업으
극지연구소는 북극 대기 경계층의 오존을 파괴하는 브롬 가스의 새로운 자연 발생 기작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북극에서는 매년 봄, 대기 중 활성 브롬의 농도가 급증하는 '브롬 폭발' 현상이 관측된다. 브롬 가스는 지표면에서 1~2km 상공에 있는 북극 대기 경계층의 오존을 급격하게 파괴하고 대기 중 수은을 지표면과 바다로 내려보내는데, 이는 극지 생태계의 잠재적 위험 요소로 꼽힌다.브롬은 지구 바다 어디에나 미량 존재하지만, 브롬
최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아파트와 같은 고층 공동주택은 많은 인원이 밀집해 거주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대피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공동주택 화재
9일 오후 6시 22분께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의 한 목재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인명 검색과 진화 작업에 나섰고, 약 50분 만인 오후 7시 10분께 큰불을 잡았다.이번 화재로 경량철골조 구조의 공장 건물 1117㎡중 절반가량인 558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를 휘두르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1타점과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4안타 몰아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7로 상승했다. 이정후가 4안타를 친 것은 지난 8월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33일 만이자 올 시즌 두
포항 유강리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당국이 폭발사태 등을 대비한 긴급대응에 나섰다.지난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469-49 일원에서 가스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가스 누출 지점에는 철강산업단지로 도시가스를 운송하는 배관과 영남에너지가 가정에 공급하는 배관이 매설돼 가스 누설로 인한 폭발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포항시는 지난 1일 경북도,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영남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별 복구계획 및
칠곡군은 최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군부대,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폭탄 테러 및 인질극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 참가 인원은 약 80명, 참관 인원은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실과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었다.훈련은 ▲드론 폭발 및 인질 상황 발생과 신고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현장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상자 발생과 시설 피해, 전력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워터밤 발리 2025 (with K팝)
‘워터밤 발리 2025’가 9월 6일과 7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틀라스 비치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NE1,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정연구원, '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서 7대 전략·15대 과제 제시
수원시정연구원은 2040년 수원 도시 비전을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실현'으로 설정해 필요한 실행 조건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1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에서 수원시정연구원은 교통·경제·환경·인구·재정 전 분야에 걸친 7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40여 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을 주관한 김성진 원장은 배경 설명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산림청, ‘산림정책 혁신委’ 출범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시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
1시간전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역고유의 특성과 도시재생 가치를 담아낸 특별한 플리마켓, ‘놀러와, 삼화토요마켓’이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삼화지구 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 마켓은 삼화지구를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삼화지구는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등 주요 관광지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특히 삼화시장 활성화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경제진흥원,‘2025년 제1회 서울AI로봇쇼’ 개최!
서울시의 로봇 친화 도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강남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성내동 늘품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삼척시 성내동 늘품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저소득층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참여자들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미로 활기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의 피로를 해소했다. 이어 미로정원에서는 삼척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성내동 늘품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사회적 관계망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1시간전
경기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안산시는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런스홀에서 ‘AI기술지원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기형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이성균 안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양군, 내년부터 전 부서에 종이 없는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
양양군은 이달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전 부서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 체결부터 지출, 보관까지 모든 절차를 종이문서 없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친환경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그동안 계약관련 품의서류, 착수계, 준공계 등을 출력해 제출·보관했으나, 앞으로는 이호조시스템에 전자문서로 업로드해 관리한다. 또한 계약 일반조건, 청렴서약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 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간소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전자계약 도입으로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