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이 15.9%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진 가운데 단수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총력전이 추진되고 있다.28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보다 0.5%포인트 낮은 15.9%로 뚝 떨어졌다.오봉저수지 급수인구는 연곡과 주문진, 왕산을 제외한 18만 명에 이른다.지난 20일부터 수도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방식의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가운데 75%를 잠금 하는 보다 강력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저수율 15%가 코앞에
SPC그룹은 생산직 근무제 개편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다.SPC그룹은 각 계열사별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SPC삼립과 샤니는 3조 3교대를 도입하고 SPL과 비알코리아는 중간조를 신설한다. 중간조는 야간 근무 단축으로 발생하는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진다.근무 시간 단축으로 줄어드는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수당 조정이 이뤄진다. SPC삼립은 휴일 수당 가산율을 75%로 높였고
특수차량 제조 기업 오텍이 자회사인 씨알케이의 주식 141만2800주를 취득한다.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함이다.25일 공시에 따르면 오텍은 이날 70억6400만원을 들여 씨알케이의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 씨알케이의 신주 141만2800주를 오텍이 취득하는 방식이다. 취득 후 오텍의 씨알케이에 대한 지분율은 75.5%로 증가하게 된다. 씨알케이는 냉동냉장설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씨알케이의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손실은 198억1
대광건영은 초역세권 아파트 ‘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28일 오후 1시에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용인 고진역 대광로제비앙’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 전용면적 75~110㎡∙총 8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타입에 따라 알파룸이나 팬트리∙넓은 드레스룸∙발코니 등 특화 설계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차량을 지상에 배치하지 않는 공원형으로 조성해 보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방을 포기하면 남부 전선을 동결하고 공격을 멈추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등 동부 지역인 돈바스에서 완전히 넘겨주면 추가 점령을 위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러시아는 현재 루한스크 대부분을, 도네츠크 지역의 75%를 장악하고 있지만 도네츠크 서부의 전략적 요충지는 여전
AI 의료영상 진단 기업 뷰노가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 35억975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손실을 냈지만 그 규모는 49% 줄어들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뷰노는 지난 13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와 상반기 포괄손익계산서를 공개했다.뷰노의 2분기 매출은 92억544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95% 감소한 1억6947만원, 순손실은 75% 감소한 8억1735만원이었다.상반기 누적 매출은 167억921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효성굿스프링스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데이터센터 코리아’에 참가한다.효성굿스프링스는 13~14일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센서리스 인라인 펌프, 건식 오배수 패키지, 소방펌프 패키지 등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센서리스 인라인 펌프는 효성이 국산 부품으로 직접 설계·제작한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기존 밸브 제어 방식 대비 최대 75% 에너지를 절감하며 인버터 일체형 구조로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이고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
올 1~8월 대구·경북지역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명에 비해 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기준 대구 10명, 경북에선 18명이 각각 산업재해로 숨졌다. 대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4명 대비 올해 6명이나 늘었다. 경북은 지난해 19명에서 올해는 1명 줄었다.올해 사망 사고 유형별로 보면 추락이 21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어 깔림 4건, 부딪힘 등 기타 3건 등 순이었다.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유통업계의 긴급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 수준까지 떨어지며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수도계량기 75% 잠금, 공공시설 운영 중단, 군·소방 차량 급수 동원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유통업계는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신세계그룹은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27만 병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2L 생수 20만 병을 오는 10일까지 차례로 공급하고 스타벅스는 생수 7만5000병을
강원도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가뭄이 한계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0%대까지 떨어졌다. 강릉시는 가정용 수도 계량기를 50% 차단하는 제한급수를 75%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혀 주민 불편이 장기화될 것을 예고했다.지난 6개월 동안 강원도의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인 49%에 불과했고, 최근 한 달 강수량은 평년 대비 16% 남짓이었다. 강원도의 가뭄은 단순히 한 도시의 불편을 넘어 국가적인 물 관리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 되고 있다.이번 여름 전국 곳곳에서는 시간당 100㎜를 넘는 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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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열고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 59·84㎡ 총 526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59㎡A 264세대 △전용 59㎡B 56세대 △전용 84㎡A 153세대 △전용 84㎡B 53세대 등이다.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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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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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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