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심사에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 공공기관과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증평군은 2014년 첫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7년, 2019년,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또다시 재인증을 받아 2028년 11월까지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군은 2024년 4월부터 미취학 자녀 보육을 위한 특별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비트코인이 4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7%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7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이번 하락이 뚜렷한 악재 없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와 달리 큰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도 가격이 밀리는 이례적인 모습이라는 분석이다.과거 비트코인의 연간 하락은 2014년 마운트곡스 해킹, 2018년 암호화폐 초기 공개 버블 붕괴, 2022년 FTX 파산 같은 대형 사건과 맞물려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하락은 시장 피로감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
울산 지역 이커머스 시장이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사업체 수와 창업 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하지만 평균 매출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고 5년 생존율은 10%대에 불과해 내실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본 동남권 이커머스 시장’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울산시 이커머스 전체 사업체 수는 1만1814개다. 2014년 1433개 대비 724.4% 급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이 침체에 빠진 한국 배구의 중흥을 위해 힘을 모은다.16일 배구협회에 따르면 최근 배구연맹 실무 책임자들과 내년 배구 국가대표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올해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남녀 배구 대표팀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 9월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2014년 이후 11년
지난달 울산지역 수출이 자동차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과 선박 등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13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관세청 울산세관이 발표한 ‘2025년 11월 울산세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통관 기준 수출액은 63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수입액은 46억5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4.8% 줄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014년 10월 이후 134개월 연속 흑자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사 판도라티비의 김경익 대표이사가 주식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증가시켰다. 12월 16일 공시에 따르면, 김경익은 판도라티비 주식 664만666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직전 보고일인 12월 9일 대비 6383주 증가한 수치다.김경익은 12월 10일 장내 매수를 통해 총 6383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592원에서 620원 사이로 기록됐다. 이번 매수로 김경익의 지분율은 55.73%에서 55.78%로 0.05%포인트 상승했다.판도라티비는 2014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건강한 동네’ 모델이 경주시 황오동에서 결실을 맺었다.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도 단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지역 건강공동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라한셀렉트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 건강마을 조성사업 10주년 기념 성과대회’에서 황오동 건강마을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주민이 이끈 10년, 건강마을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2014년 시작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첫 ‘월드컵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영원한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축구 맞대결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으로 언제나 뜨거운 열기를 발산한다.2014년 영국 신문 가디언이 ‘세계 5대 라이벌전’으로 꼽았을 정도로 치열하다.숱한 명승부를 낳은 한일전 중에서도 해외파를 포함한 A대표팀 ‘1진’ 간의 대결은 매우 드물었기에 양국 축구팬 입장에선 성사되기만 해도 ‘대박’이다.국내 리거들 위주로 양국 대표팀을 구성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의 대결을 제외하면 한국과 일본이 정예로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소방·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위사업청과 185억 원 규모 K5 방독면 9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약 8만여개 K5 방독면을 내년까지 납품하게 된다.한컴라이프케어는 2015년 초도 양산 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9차에 이르기까지 K5 방독면 관련 사업을 꾸준하게 수주해 왔다.한컴라이프케어는 2010년 K5 방독면 개발에 착수해 2014년 개발 완료 후 현재까지 각 군에 납품해오고 있다. 국방부는 2030년까지 약 2,900억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열린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포항시장으로서의 지난 12년간의 소회와 포항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2014년 취임 당시 철강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신산업으로 산업 기반을 확장해온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AI 생태계 육성, 관광·MICE 도시로의 도약,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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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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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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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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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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