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맘스프리존 시민·전문가 협의체’가 구성되고 첫 회의가 열렸다. 이제 겨우 첫 회의가 진행되었을 뿐이지만, 협의체 참여 위원이자 앞서 ‘빅트리’ 관련 경관위원회에 참여했던 위원으로서 현재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먼저 다음 두 가지를 전
19시간전
좋은땅출판사가 ‘공간을 열다 문화를 짓다’를 펴냈다. 이 책은 단순한 카페 창업기를 넘어, 한 사람의 작은 시도가 어떻게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따뜻한 기록이다. 저자는 서울 답십리동에서 ‘넛지스북카페’를 운영하며, 커피와 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어 왔다. “카페가 아니라 장소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이 개인과 사회의 목소리를 어떻게 다른 언어로 풀어내는지에 주목한 프로그램으로, 내면의 감정에서 시대의 기억으로 확장되는 음악적 표현을 한 무대에서 조명한다. 첫 무대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두고 “지역이나 당에서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지를 뒀다. ‘5극 3특’ 초광역화 정책에 따른 대도시 집중 현상과 서부경남 등 소외지역 발생 우려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부와 지
초옥이는 양반이지만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어 하는 일에는 믿음과 자신이 있었다. 내가 초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봤다. 양반이라는 신분을 누리며 살아가면 되는데 굳이 줄타기를 하며 넘어지고 다치고 싶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정말 줄타기를 좋
업무를 위해 운행 중이던 경산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이 비닐하우스 화재를 우연히 발견하고 즉각적인 초기 진압에 성공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을 막아냈다. 이번 사례는 소방관의 뛰어난 기동성과 신속한 상황 판단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어떻게 지켜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무엇을, 얼 만큼, 어떻게 줄일 것인가 축산업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는 단연 메탄가스 감축이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이 되새김질 과정에서 내뿜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28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낸다. 이에 따라 축산업 분야의 탄소중립은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
전국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인천시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다만 막대한 설치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지가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일
국민의힘은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지방선거기획단과 시도 광역단체장 간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가다듬었다.장동혁 대표는 회의에서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승리로 이끌지 지혜를 모아
창원시가 대상공원 빅트리 디자인 공모 전에 개편 방향을 정하고자 시민 의견을 묻는다.창원시는 11~24일 ‘빅트리 개선안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흉물 취급을 받은 외형을 어떻게 바꿀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할지 등을 조사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설문 참여는 창원시청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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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 신차 구매자와 딜러 추천 플랫폼 ‘카바딜러’ 오픈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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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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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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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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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자살예방 전문인력 ASIST 교육 진행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정신건강센터와 경찰 및 소방 관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2호관 교수회의실에서 ‘ASIST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중재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프로그램에서는 자살위험 상황에서 전화 상담을 할 때 대응방법, 현장 출동시 대상자와 대화를 이어가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대화법 등 실제상황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단순 대응이 아니라 실제로 생명을 살리는 ‘대화 및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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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김예지, 어떻게 두 번 연속 비례대표 됐는지 알 길 없다"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이 김예지 국회의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은 일에 대해 당 지도부가 일제히 엄호하고 나섰다.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에서 "자기가 뭔데 두 번 받냐" "당론을 제일 많이 어기는 게 김예지다" "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한 게 문제"라고 언급, 김 의원 측은 물론이고 장애인 단체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박 대변인 비판에 민주당도 올라탄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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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실증에서 정책화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의정부시는 11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하며, 민간의 혁신 기술을 시정 현장에 접목하는 전국 유일의 실증형 창업 경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 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행정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실증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기업 성장과 시정 혁신을 잇는 새로운 협력모델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행정 현안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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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아동,노인,중증장애인 학대 의심되면 제3자 대화녹음 허용...증거 인정”
김예지 의원이 아동, 노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가 의심되면 제3자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이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음을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학대에 가장 취약한 아동, 노인, 그리고 중증장애인을 지키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음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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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상임감사, 지역 청렴문화 확산 통해 정부정책 실현 동참
한전KDN은 지난 1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교육관에서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청렴과 윤리가 개인의 경쟁력이다' 주제의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 씨앗 프로젝트'를 시행했다.19일 한전KDN 감사실에 따르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 씨앗 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과 반부패 개혁, 시민교육 강화에 동참하고자 추진됐다.특히 공정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 내 예비 사회 초년생에게 청렴 의식의 씨앗을 심어 공정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