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부지사 자리가 총선에서 낙선한 국회의원들의 구제소인가. 이 지사가 중앙의 경제전문가들은 데려오지 않고 왜 총선 낙선자를 자꾸 뽑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포항시민 J모씨는 최근 경북도 경제부지사 자리를 놓고 지역의 총선 낙선자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벌인 끝에 양금희 국회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못마땅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지사가 이번 만큼은 정치인이 아닌 중앙무대의 경제전문가를 뽑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정치적인 분야는 정무부지사가 있기 때문에 경제분야만큼은 경
대전시 중구가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이달부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체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한글로만 작성된 체납 안내문으로 인해 체납과 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장벽으로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일이 발생
14시간전
민주당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선정과정과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칼날 검증을 예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삼성전자 놔두고 동네전파상 선택한 꼴"이라며 "유전 게이트로 부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노 원내대변인은 "액트지오라는 영세 1인 기업에 유전 개발이라는 국가 중대사업의 운명을 맡기려는 윤석열 정부를 어느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 눈만 뜨면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며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이제 ‘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가 네 달째 운동부 지도자를 구하지 못해 학생끼리 자율 훈련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학교 운동부 지도자 수급 문제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는 지난 2월 이후 최근까지 총 6차례 수영 종목 운동부 지도자 채용 공고를 올렸지만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학생 선수들은 지도자 없이 각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광주에서 열린 제3회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는 지도자 없이 인솔 교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울산지역 소상공인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품 경쟁력이 우수하더라도 기획력이 부족하고 유통 채널이 다양하지 못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대형 유통채널 MD와의 접점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울산지역 소상공인 2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된 MD와 1대 1 맞춤 상담을 실시하며, 기업별로 최대 3개의 유통채널 MD와 상담이 이
경남도는 13일 최근 5년간 지방세 쟁송에 따른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결정 사례, 법원 판결, 심판청구 결정 사례를 분석해 ‘2024년 지방세 심사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지방세와 관련된 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 또는 이익을 침해당한 자는 이의신청, 심판청구 등의 불복청구를 할 수 있다.이러한 불복청구가 접수되면 시군은 결정기관인 경남도나 조세심판원 등에 처분 이유와 근거를 밝힌 의견서 및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고,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심의·의결을 통해 이의신청 등의 지방세
오리온은 대표 상품인 초코파이의 50주년을 맞아 50년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패키지에 담은 ‘초코파이 정’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오리온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기억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했다. 그 결과, 5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2000여 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됐다. 경남 남해군에서 행복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김쌍식씨는 어릴 적 형편이 어려웠을 때 동네 슈퍼 아주머니가 초코파이를 건네줬던 마음을 잊지 못해 5년째 ‘빵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는 사연을 보냈다.
창원시 주요 산하기관 두 곳이 수개월째 수장을 찾지 못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1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일 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임추위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 2명에 대해 최근 면접을 실시했지만,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창원산업진흥원은 원장 공개 채용 결과 ‘합격자 없음’을 지난 11일 공고했다.당초 임추위는 면접을 마친 후보자 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하고, 해당 후보자는 이사회 의결과 시의회 인사검증을 거쳐 합격 처리할 예정이
서울시의회 민주당 임만균 의원은 지난 11일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경전철 난곡선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무조건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경전철 난곡선 사업은 지난 2005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시절 신교통수단인 난곡 GRT로 시작됐다. 이후 GRT가 무산되고 2010년 오세훈 시장은 지하 경전철로 사업을 전환했다. 그러나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2019년부터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추진되고 있다. 마침내 2022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현재 예
전국금속노조 울산지부는 10일 “북구 이화산단 소재의 NVH KOREA는 노동조합이 생긴 뒤 지속적인 노동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며 “식당 출입 배제와 도시락 점심 사태에 대해 국가인권위에 제소, NVH KOREA의 실체를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3일 NVH KOREA 사내협력업체 삼한 소속 45명의 노동자들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노조는 이들이 지난 2022년 원청과 사내협력업체의 회유와 협박을 동원한 금속노조 탈퇴 공작을 견디지 못해 노조를 탈퇴한 노동자들이라고 주장했다. 2년이 지났지만 사측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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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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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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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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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0~15일 중앙亞 3개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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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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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vs 공정위 공방 격화...유통업계·소비자 파장 주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에 1400억원이라는 유통회사 기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내린 후 양측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반박과 재반박을 주고받으며 맞서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도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반박은 반박한다"...공정위-쿠팡, 첨예한 대립쿠팡은 14일 설명자료를 내고 임직원 구매후기로 PB상품의 검색순위를 끌어 올렸다는 공정위 주장에 반박했다. 이로써 공정위와 쿠팡 양측은 네 번째 공방을 주고 받았다.공정위는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관련 내용을 제시한 바 있다.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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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을 맞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집중적으로 돕기 위해 이날 하루 농협 차원에서 추진한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에 농협 일원으로서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윤병운 사장과 이창욱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43명이 지난 14일 김포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위해 매년 농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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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자산운용, 누빈과 IB·펀드 사업 협력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4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누빈은 미국교직원퇴직연기금의 글로벌 자산운용 자회사로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300개의 기관과 세계 주요 연기금 등 고객사에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누빈은 인프라와 부동산대출 중심의 플랫폼이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 우리자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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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 함께 지켜요"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 확대
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이 제주에서 지속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회용컵 보증금제 비대상 중 자발적 참여 매장 8곳이 환경부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환경부가 승인한 매장은 △제주도청 I got Everything 카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CAFE I’M NUE △제주도의회 노기다 △제주관광공사 카페제주웰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카페224 △제주영락교회 카페오르 △제주도청 인근 개인매장 Basenote △개인매장 제주G인이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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