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 F&F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테일러메이드 인수 관련 매수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F&F는 애초 투자 목적이었던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F&F 측은 “F&F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적시에 실효적으로 행사하고 인수를 완료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의 하나”라고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대구의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심리가 6억원 대출 제한으로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4.4%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하락 거래 비중은 38.4%에서 41.8%로 3.4%포인트 높아졌다.수도권에서 하락 거래가 두드러진 반면 지방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수도권에 적용된 고강도 대출 규제에
울산시가 지역주택조합이나 전세 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시청 제1별관 4층에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역주택조합이나 전세 사기 관련 분쟁에 휘말린 시민들이 어려운 법률문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민법 등 주택 관련 분야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매수 수요일 오후 1~5시 운영되며, 주택 분야 변호사와 대면상담도 할 수 있다. 대면상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에서 10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의 계약 취소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제한 강화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일부 수요자들은 계약금을 포기하고서라도 거래를 철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가 16일 공개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책 시행 이후인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계약 해제 중 10억원 초과 물건이 차지한 비율은 35.0%에 달했다. 이는 대책 시행 전 기간(1월
정부가 2차례 유찰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재추진하면서 민간 기업들이 사업 참여 걸림돌로 지목한 지분 구조, 정부 지분 매수 의무, 국산 AI 반도체 도입 비율 등을 대폭 완화할 전망이다.또 국가AI 컴퓨 센터 유치 조건으로 재생 에너지 사용과 인구 소멸 지역 입지 등에 가점을 주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11일 AI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정부가 지분율 51%로 국가AI 컴퓨팅센터 지배 구조에서 우위를 점하려던 계획을 민간이 더 많은 지분을 갖는 쪽으로 수정 중이다.정부가 원할 때 공공이 냈던 투자금을 민간
6·27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 동안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일부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는 신고가 거래가 늘고 있다. 시장 전반의 위축과 동시에 특정 자산에만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29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에 따르면 6·27일 대책 전후 한 달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72.5%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수도권 감소율의 약 1.8배에 해당한다. 대출 규제가 집중된 수도권의 매수 심리가 비수도권보다 크게 위축된 결과로 보인다.반면 일부 고가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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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인천 아파트 하락 거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고강도 대출 규제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적용하며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한 영향이다.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3.3%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같은 기간 하락 거래 비중은 40.6%에서 42.2%로 1.6%포인트 증가했다.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서울은 상승 거래 비중이 53.2%에서 51.1%로 감소한 반면 하락 거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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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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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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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서 독립유공자 유족·시민 함께 만세 삼창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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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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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흰색 넥타이' 국민임명식…"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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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이은 '워터밤 속초 2025'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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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오는 23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를 앞두고 안전관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준비 태세 구축을 본격화한다. 올해 워터밤은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속초 세 도시에서만 열린다.이번 ‘워터밤 속초 2025’가 올해 국내 마지막 공연으로 여름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3년 연속 개최라는 의미 있는 성과 위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 창출을 목표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워터밤은 물과 음악이 결합된 공연 콘텐츠로, 매년 여름 국내외 관광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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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청년 구직활동 장려 '면접준비금' 최대 10만 원 지급
부산 동래구는 청년들의 구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동래구 청년 성장+ 면접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동래구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부산시 소재 기업 채용 면접에 응시한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 1회당 5만 원을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하는 제도다.신청은 동래구청 누리집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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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최종 라인업 30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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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9월 20~21일 이틀간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최종 라인업 30팀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의 탑 파이브로 선정된 뮤지션과 대만 뮤지션 DrunkMonk 등 7팀이 이름을 올렸다.앞서 1차 라인업으로는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등 14팀이, 2차 라인업으로는 락의 전설 김경호와 감성 장인 자이언티 등 9팀 등 총 23팀이 공개됐다.축제 첫째 날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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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6년 생활임금 1만 1,40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80원 높아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400원으로 결정했다.생활임금 제도는 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절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하고 있다.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윤옥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 결정을 내렸다.이번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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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5 아트케이션 고성' 청년 예술인 8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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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기반 지역활성화 사업인 ‘2025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인 관계인구 연결 문화프로그램'을 주제로 최북단 접경지인 명파마을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을 기억하고 있는 명파마을에서 고성에서의 삶을 희망하는 관외 청년 예술인과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실험한다.아트케이션 고성 사업은 크게 ‘예술로 고성살기’와 ‘사는 게 예술 아트케이션 페스타’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