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지난 7월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170명 이상 방문했으며, 사전예약을 통한 공간 대관도 월 10회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곳은 공간 무료 대관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은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이 생겼다”,“백일잔치를 가족과 함께 뜻깊게 보낼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사하구는 현재 신평동을 포함해 총 7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평동 나눔터는 공간 대관 중심으로, 감천동·하단동·구평
스마트농업·농지은행·SOC 사업 전방위 투자안정적 용수 공급 체계 확립 서선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 회원대회’에서 “쌀은 국민의 주식이자 식량안보의 핵심”이라며, 쌀 산업 발전과 농업 기반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경북본부는 올해 식량·용수·농지·개발 분야에 총 767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과 농지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하수댐 조성과 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 농업 SOC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지는 전원주택으로 이사할 집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고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신지는 영상에서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했다”며 “집 안에 가구가 하나둘 채워질수록 실제로 내가 이 집에 살게 되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전제품은 이미 준비가 끝났고, 이제 가구만 들어오면 집의 분위기가 완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는 가족의 응원을 꼽았다. 신지는 “어머니
사연댐 수위가 53m 아래로 떨어지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가 3일 연속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19일 집중호우로 완전히 잠긴지 36일 만의 귀환이다. 그러나 이 귀중한 유산과의 만남은 또다시 일시적일 뿐이다. 댐 수위가 52m를 넘나들며 언제든 암각화를 삼킬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암각화는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우리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울산 반구천 암각화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날 당초 203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던 사연댐 수문 설치
지난 19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 대구지검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대구지검은 20일 2차장 검사를 팀장으로 공공수사부장 1명, 중대산업재해 전담검사 3명, 교통 전담검사 1명 등 총 6명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철저한 진상 파악에 착수했다. 전담수사팀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이날 오후 합동 감식에도 직접 참여, 다각도의 신속 원인 규명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검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엄정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사면·복권을 둘러싼 비판 여론에 대해 “향후 행동으로 답하겠다. 국민께 저의 효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사실상 공식화하며 정치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한겨레신문은 18일 지난 15일 진행된 조 전 대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조 전 대표는 사면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조기 사면에 대한 의견이 나뉘었고, 2030 세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컸던 것으로 안다”며 “그 우려와 비판을
배우 윤시윤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9주년 특집 방송에서 생애 처음으로 어머니와의 가정사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17일 방송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과 그의 친모가 함께 몽골로 떠나는 여행기를 통해 평생 말하지 못했던 가슴 속 사연을 털어놨다. 윤시윤은 이번 방송에서 어린 시절 가난했던 가정환경과 생계 때문에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했던 안타까운 기억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윤시윤의 어머니는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단
우원식 국회의장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접견하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2025년 9월 12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접견하고, 민주노총의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24년 만의 복귀… “양경수 위원장 리더십 덕분”우 의장은 이날 “지난 3일, 민주노총이 치열한 토론 끝에 국회 사회적 대화에 공식 참여하기로 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이 결단은 양 위원장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국세청이 12일 사무관 202명을 승진 내정했다. 비선호 부서 우대, 여성·9급 공채 인재 발탁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 중심 균형인사가 핵심이다. 2025년 9월 12일, 국세청은 2025년도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총 202명을 승진 내정했다. 이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 인사 원칙과 조직의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승진자 중 세무직은 194명, 전산직은 7명, 공업직은 1명으로 구성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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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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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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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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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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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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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과 중국 전승절 행사는 한국 외교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워싱턴에서는 ‘동맹 현대화’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부담을 요구하는 미국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베이징 천안문 망루엔 북·중·러 정상들이 나란히 서서 새로운 세력 결집을 과시했다. 이 두 장면 어디에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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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돈은 받고 사람은 내쫓는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단속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우여곡절 끝에 귀국했다. ‘자진 출국’이라는 말은 이번 사건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온순하다.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국인 노동자들 현실은 사실상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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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김천시장] 보수 텃밭 공천전쟁…세대 교체 vs 경륜, 민주당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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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김천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중대한 선택의 순간이 될 전망이다. 불과 1년 전 재보궐선거로 배낙호 시장이 당선된 직후 다시 치러지는 시장 선거는, 보수 텃밭이라는 지역 정치적 토양 위에서 ‘안정과 변화, 경륜과 세대 교체, 보수와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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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단] 지게體 (손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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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 시장에서 화물전표 글씨는 아버지 전담이었다초등학교를 중퇴한 아버지가 시장에서 대접을 받은 건순전히 필체 하나 때문이었다전국 시장에 너거 아부지 글씨 안 간 데가 없을끼다 아마지게 쥐던 손으로 우찌 그리 비단 같은 글씨가 나왔겠노왕희지 저리 가라, 궁체도 민체도 아이고 그기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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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GH사장 후보에 "광명시흥 신도시 신속 추진하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유종상 의원은 김용진 후보자를 상대로 GH의 재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종상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보상계획이 공고됐지만, 2026년 말로 예정된 보상 집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