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짓고 신병확보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적용, 이르면 이번 주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 전 총리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피의자 신분 조사에 출석해 13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오후 10시 57분쯤 귀가했다.이날 조사를 마친 한 전 총리는 '계엄선포문은 언제 받았나', '진술을 뒤집은 이유는 무엇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귀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2·3 내란 사태 당시 제주도정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해당 유포자를 경찰에 고발했다.제주도는 SNS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린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사태 당시 도지사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동조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를 통해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제주도는 잘못된 내용이 유포되고 있고, 이 때문에 도지사는 물론 공직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도 차원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12월 3일 밤 발생한 비상계엄 해제 표결과 관련해 제기된 민주당의 ‘표결 방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추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 근거 없는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 . 민주당은 거짓 프레임을 씌워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 위헌 정당 해산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아울러 추 의원은 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분명한 증거를 제시했다. 우선 추 의원은 “국민의힘은
여야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일각의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두고 격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전날 국민의힘 추경호·조지연 의원실에 이어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내란 특검이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것을 계기로 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반면 당시 여당에서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내세운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위원장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정면 충돌했다. 나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둘러싼 공방은 “국회 독재”, “내란 앞잡이” 등 극단적 언사로 번졌고, 회의는 두 차례 파행을 겪었다.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나 의원의 간사 선임안을 회의 안건에 먼저 상정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추 위원장은 ‘검찰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먼저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기괴하고 엽기적인 회의”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나 의원도 “간사 없이 안건을 처리하는 것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3차 시도 끝에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색 절차에 따른 것이지만, 의원들의 반발 속에 협의를 거쳐 ‘임의제출’ 방식으로 대체됐다.내란 특검팀은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종료됐다”며 “협의를 거쳐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 시도한 압수수색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고, 이날 역시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이 이어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국민의힘도
교육혁신을 대중적으로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교육혁명행진이 올해 3회를 맞이하였다. 2025년 교육혁명행진은 10월 25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참가단체들이 주...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여권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3대 특검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합의가 무산된 데에도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와 ...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한마디로 국회독재다."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법사위 간사냐. 간사 선임에 반대한다."(더불어민주당 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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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과 함게 오징어 게임' 성황리에 마쳐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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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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