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월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약 1,1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무대에는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이 연합 합창으로 참여했으며,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구현됐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함께해 완성도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공연의 주
칠곡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수도원 일원에서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홀리 페스티벌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연계한 축제 콘텐츠로 Holiday와 Holy의 중의적 의미를 표현한 이름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성한 안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축제는'빛으로 물든 성당의 밤, 감성에 홀리다'를 슬로건으로 왜관수도원 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
울산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반구대암각화를 알리기 위한 예술인들의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울산시 제3호 민간정원인 울주군 온양읍 소재 ‘발리동천’에는 가로 12m, 세로 6m에 달하는 거대한 반구대암각화가 펼쳐져 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이 작품은 선사인들이 남긴 반구대암각화에서 받은 예술적 충격과 감동을 이채국 조각가가 자신의 감각으로 다시 구현한 결과물이다. 이 조각가는 이 작품에 대해 “실제 반구대암각화는 음각이고 6x3m 규모지만, 더 크고 더 도드라진 양각으로 해석
전기자전거 브랜드 벨로트릭이 첫 세발 전기자전거 트라이커를 출시했다. 최근 고령층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라이더들 사이에서 전기 삼륜차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벨로트릭은 한층 더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2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트라이커는 겉보기엔 일반 크루저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고성능 모터와 스마트 센서, UL 인증 안전 기능 등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담 장 벨로트릭 최고경영자(CEO
부산 동구 범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4일 『죽이 잘 맞네~♬』 사업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양죽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관내에 치아부실, 위장장애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이웃에게 영양이 가득 담긴 특별식을 복지통장이 각 2세대씩 총 64세대에게 방문하여 전달한다.대상자는 식사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으로 복지통장과 협의체 위원들이 추천한 세대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발굴한 세대로 구성되었다.각 복지통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영양죽 전달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최근 집중호우 영향으로 진주 남강댐을 비롯한 18개 댐 등에 약 3만3000㎥의 부유물이 유입됐으며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남강댐 유역에 529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15개 댐에 200mm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면서 남강댐 1만7000㎥, 주암댐 2000㎥ 등 총 3만3000㎥에 이르는 대량의 부유물이 유입됐다. 잠실야구장 내부를 약 1.25m 높이로 가득 채우고도 남을 엄청난 양이다. 유입된 부유물은 하천변의 초목류가 대부분
김천시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최병도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중생대의 지배자 공룡!’이라는 제목으로 흥미진진한 명사특강을 열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공룡의 세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즐겼다.최병도 박사는 공룡이 어떻게 지구에 등장할 수 있었는지를 지질학적 배경과 생태 환경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잘 알려져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나 트리케라톱스 같은 익숙한 공룡만이 아니라,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새로운 공룡학설과 한반도에서 살았던 공
조합장 해임과 비대위 출범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우려됐던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홍보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1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마련한 첫 번째 단독 홍보설명회는 약 300여 석 규모의 행사장이 조합원들로 가득 찰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조합 내부 혼선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합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이 자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강한 사업의지를
포항시 남구 청림동은 19일 청포도 문학공원 일원에서‘2025 청포도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축제는 ‘청포도, 문화의 향기로 가득 채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포도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림동 청년회가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OCI, 한국문인협회 포항시지부, 한국미술협회 포항시지부 등이 후원하여 축제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글짓기 대
충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광복음악회’를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역사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관심과 호응속에 성료했다. 이번 음악회는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이 불렀던 음악들 중 충남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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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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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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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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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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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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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노사상생 '온오프 키즈캠프' 운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수원 남부사업본부에서 노사 공동으로 ‘On-Off 키즈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직원 자녀의 방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유치부·초등 저학년 자녀를 위한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 고학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심리 검사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현장 프로그램에서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에어바운스, 체육활동, 촉감놀이, 과자집 만들기, 물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됐다.이번 캠프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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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아이스푸드앤바인과 ‘노쇼사기’ 예방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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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얼음컵·아이스팩 제조 기업인 ㈜아이스푸드앤바인과 협업해 ‘노쇼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이번 홍보는 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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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권민원실 주변 지하철 공사로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여권민원실 인근에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원시가 여권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공사 기간에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주차 공간이 축소돼 여권민원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여권민원실 중 여권 발급량 1위로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들과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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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9병 먹고 흉기 든 채 거리 활보 50대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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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시민을 위협한 5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 혐의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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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 첫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건설 중인 ‘광주역세권 청년혁신타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오피스텔 316세대로 건설되며, 오픈 라이브러리와 시네마 룸 등의 부대복리시설을 갖췄다.입주자격은 우선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등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 직업·신분 요건을 함께 갖춰야 하는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