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10일 잦은 강우로 인한 맥류의 붉은곰팡이병 감염예방을 위해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여물기 전 비가 2~3일 지속되고 상대습도가 95% 이상인 온난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병한다. 발병 시 이삭의 낟알이 갈색을 거쳐 붉은색으로 바뀌고, 속이 차지 않거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삭이 여물지 않아 곡물의 품질을 떨어트리고 수확량도 현저히 감소한다.또한 붉은곰팡이병은 진균독소를 만들어 사람과 가축이 먹을 경우 구토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
현재 낡고 좁은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건물을 넓고 쾌적한 청사로 새로 짓는 계획이 추진된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도로부터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제출됐다.1985년 준공된 연동주민센터는 노후돼 잦은 누수 및 유지관리 비용 증가는 물론 2018년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판정받아 유지보다 철거 및 재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또 올해 1월 기준 연동 주민은 4만4519명으로 1985년 1만4412명보다 3만여 명 급증하면서 청사 내 공간 협소로 인한 행정서비스 질 저하와 주차시설 부족
경남농협은 최근 합천동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경남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급대책과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가진 협의회에서는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산청군 등 양파주산지 농협과 수급안정사업에 참여한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4년 양파 생육동향과 가격전망’ 등 정보교류와 함께 향후 양파 수급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노태윤 협의회장은 “최근 잦은 비로인한 병충해 발생이 예상되니 방제에 만전을 기하시고 양파 재배교육으로 경남 양파의 품질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조비, 김포서 시연회개최···작업 효율 ↑ 경농 계열사인 조비가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현장 보급에 나섰다.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인 아그모는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조비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서 ‘아그모 솔루션 자율주행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아그모 솔루션은 다양한 지형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강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경작지는 면적이 작고 모양이 불규칙적이어서 잦은 선회가 요구되고 같은 땅에서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하기도 해 환경이 매우 복잡해서다. 아그모 솔루션
이삭·가지거름 주지 않아도 생장 ‘쑥쑥’잦은 봄비 분얼박사 등으로 대응 계획경북 상주에서 수도작 7만평, 보리 1만평을 짓는 윤기홍 씨는 농사경력 40년을 자랑하는 관록의 농부다. 상주시쌀연구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바 있는 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명예연구원으로 활약 중일 정도로 쌀 농사에 있어서만큼은 내로라 하는 경력을 갖췄다. 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쌀 농사의 특급 비법으로 꼽는다. 거름을 줄이고 생산량을 10%나 늘릴 수 있었으며 미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바이오플랜 제품을
절간 짧게 해 도복 경감···병해충도 ‘이상무’ 올해 농가들 사이에서 ‘핫이슈’는 단연 이상기후다. 벌써부터 잦은 비와 여름 날씨 버금가는 고온이 반복되자 전국의 농촌이 습해와 도복, 병해충으로 비상이다. 올해 국내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되는 날씨의 불확실성으로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약제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경남 하동에서 메기농법으로 쌀농사를 하는 서영욱 농민은 과거 메기 배설물로 토양에 질소가 축적돼 매년 벼가 쓰려진 고충을 겪어왔다. 질소가 과다하면 벼의 키가 훌쩍 커버려 폭우 시 도복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육묘 실패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6월10일까지 예비묘를 긴급 지원한다.공급되는 품종은 올해 영천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인 해담과 삼광벼로 약 3000상자 정도의 본답 10ha에 모내기할 수 있는 양이다.이번에 지원되는 긴급육묘는 모내기에 임박해 이상 기온에 따른 저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 야생동물에 의한 못자리 훼손으로 피해를 받은 농가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매년 못자리 초기에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로 인해 입고병, 뜸모 등 여러 병해로 피해가 많이 발생해 긴급육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9일 울산해수청 회의실에서 2024 울산항 해양폐기물 저감 처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름 호우 시기나 태풍 발생 후 울산항에 유입된 부유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해양 폐기물 감축을 위한 방안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여름과 잦은 국지성 호우를 예상하고 있어서 사전에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양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발생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수질오염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온 상승 및 잦은 강우로 영양염류 유입 및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동강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수질오염원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점검 대상은 낙동강 본류와 지류천 인근 폐수배출업소 중 낙동강으로 폐수를 직접 방류하는 사업장과 최근 2년간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등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환경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등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경북도민일보 3기 독자평가위원회는 지난달 발족에 이어 지난 24일에는 첫 모임으로 5월 월례 정기회의를 갖고 전문영역별로 깊이 있는 언론의 편집 방향을 권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독자 평가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민일보 측에서는 김찬수 대표이사와 모용복 편집국장이 참석해 위원회의 의견과 주문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자치단체와 의회에서 해외 출장이 잦은 것 같은데 관광성 외유가 아니면 경북 도내 일선 시군의 자치 역량 제고를 위해서라도 많은 것을 벤치마킹해 행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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