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해녀 은퇴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귀덕2리어촌계 주최,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지난 25일 귀덕리 어촌계 회관에서 마련된 해녀 은퇴식 ‘마지막 물질’이다.이날 해녀 은퇴식에서는 반백년에서 칠십여년까지 평생 제주 바다에서 조업해온 80∼90대 해녀 아홉명이 은퇴했다.은퇴식의 주인공은 강두교, 김유생, 김신생, 김조자, 박정자, 부창우, 이금순, 홍순화, 홍희성 해녀였다.해녀들에게 은퇴는 곧 바다와의 작별을 의미했다.본행사에 앞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