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야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6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리야드 식품 박람회는 국가 식품 소비량의 80%를 수입하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올해로 개최 2회를 맞은 신생 박람회임에도 전 세계 97개 국가의 1000여개 F&B 기업이 참가해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필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농식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주 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이들 중 86.7%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직급별로 보면 대리급, 과장급, 사원급, 부장급 순으로 긍정적이라 답한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다만 임원급은 65.3%로 다른 직급에 비해 낮았다.주 4일제를 긍정적이라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휴식권이 보장되고 일과
제주에서 처음으로 해녀 은퇴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귀덕2리어촌계 주최,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주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지난 25일 귀덕리 어촌계 회관에서 마련된 해녀 은퇴식 ‘마지막 물질’이다.이날 해녀 은퇴식에서는 반백년에서 칠십여년까지 평생 제주 바다에서 조업해온 80∼90대 해녀 아홉명이 은퇴했다.은퇴식의 주인공은 강두교, 김유생, 김신생, 김조자, 박정자, 부창우, 이금순, 홍순화, 홍희성 해녀였다.해녀들에게 은퇴는 곧 바다와의 작별을 의미했다.본행사에 앞서 최고
엔비디아는 월스트리스트의 인공지능 주도주라고 불릴 정도다. AMD는 제2의 엔비디아라고 불리는 만큼, 엔비디아가 상승하면 언제나 AMD 역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그러나 23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9% 급등했음에도 AMD가 3% 가량 급락한 것. 이날 뉴욕증시에서 AMD는 전거래일보다 3.08% 떨어진 160.43달러를 기록했다.이러한 현상은 엔비디아와 AMD의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AI 전용칩 시장에서 80
에어비앤비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차지포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의 호스트가 전기차 충전기를 자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제공하는 숙소가 충전기가 없는 숙소보다 더 많은 숙박 예약이 이루어지고 평균 수입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는 전기차 충전기 필터를 사용한 검색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80%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에어비앤비와
서귀포시는 직거래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시정 중점과제로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을 출범한지 1,210일 만에 누적 매출액 21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서귀포in정은 2021년 출범 첫 해 2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2년 56억원, 2023년 87억원, 그리고 2024년 매출액 43억원을 돌파하면서 누적매출 210억원을 달성했다.품목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온주밀감류 36%, 만감류 44%으로 감귤류 매출이 80%를 차지했고, 체험관광 상품, 기타농산물, 수·축산물이
청주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생활형 숙박시설 수분양자들이 시행사와 지자체에 용도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종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2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힐스테이트 시행사는 용도변경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무분별하게 생숙의 인허가를 내준 청주시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실거주가 가능하다는 시행사의 말과 홍보물에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몇 달 전에도 시행사는 똑같이 답했다”고 덧붙였다.이어 “금융기관에서 70~80%의 대출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현재 1금융권에서는 생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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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선다.시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전문 점검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80% 미만 현장이다.여름철 우기 대비 재난에 취약한 공정 및 현장 위치 등을 감안해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장, 근린생활시설 등 모두 14곳을 최종 선정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우기 대비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
월요일인 6월 10일 오전 6시 20분 현재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수도권: 판문점 120 백령도 170 덕적지도 190 영종도 390- 강원도: 화촌 140 봉평 580- 충청권: 상당 230 외연도 350- 전라권: 진안주천 80 장수 130 순천 140 월야 210 임실강진 230 광산 270- 경상권: 영양
이천시가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과 화재,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연면적 2만㎡이상의 이천시 건축공사현장 중 공정률 30~80%의 현장 6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31일 안전점검에 나섰다.점검반은 공사장 안전관리 의무 준수 등 안전수칙 및 허가조건 준수여부와 옹벽 및 석축 파손 및 균열 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의 관리 및 배수기능 적합여부, 우기대비 수방자재 비치 여부, 사고발생 대응체계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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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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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시급 많이 줘도 주휴수당 안주면 임금체불”
김수철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세무사가 식당사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세무와 임금 등 노무 문제를 알기 쉽게 다룬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이 책은 2024년 개정세법을 반영해 대상을 기존 식당사업자에서 개인사업자 전체로 확장했다. 이들 업종의 부가가치세·인건비·종합소득세 문제와 개인사업자 세무의 핵심인 인건비 등 30여개 주제를 Q&A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 개인사업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시급을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주는데, 직원이 갑자기 연장근로수당과 주휴수당을 달라고 해 황당하고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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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재검토 완료…국토부 "2025년 말 착공 추진"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증액 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다.국토부는 재검토를 통과한 만큼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짓는 사업이다.완공 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에서 거제까지 2시간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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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입'으로 증시 '요동'…野 "윤 정부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 있다면 큰일"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 지시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혹시라도 윤석열 정부의 특기인 주가조작 의도라도 있다면 정말 큰일"이라고 우려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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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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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각종 안건 심의 의결
영양군의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2회 영양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영양군의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영양군 군세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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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상주시
△중동면 윤해성 △안전재난실 고두환 △공보감사실 박지혜 △새마을체육과 우민혁 박종진 △보건소 천성민 김윤미 구진 △모동면 박종은 △상하수도사업소 이승민 △산림녹지과 이환구 △아이여성행복과 정선희 △건설과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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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툭툭 끊겼던 주민 유대에 끈이 생겼다
'185, 136, 127, 93, 100'. 최근 5년간 하동군에서 한해 태어난 아이 숫자다. 지난해 다소 늘긴 했으나 출생아는 해마다 줄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40%다. 심각한 저출생과 고령화로 하동군 인구(올해 5월 현재 4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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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교육감님, 105세 철학교수님
할아버지가 어떻게 살았는지“나도 오래 살았다. 오래 살았으니 머지 않아 움직거리가 어려울 날이 곧 온다. 그 날을 위해 나는 미리 아이들에게 당부할 일이 있다.”서울시교육감을 지낸 김상준씨의 ‘우리 집안 이야기’ 에 쓰인 글이다. 90쪽 분량의 가족사다. 아들과 딸, 손자·손녀들에게 아버지·어머니,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진솔하게 밝혔다.김 교육감은 강원도 이천에서 출생했다. 이북 지역이다. 1946년 월남했다. 6·25 피난시절 항도 부산 가교사에서 사대 국문학과를 나왔다.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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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의원, 국민의힘 겨냥 '무노동·무임금' 원칙 담은 '일하는 국회법' 발의
여야가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둘러싸고 격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우데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담은 '일하는 국회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의원이 일을 안 하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것이다.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은 10일 '무노동·무임금, 상시 국회 원칙' 등을 담은 '일하는 국회법'을 대표발의했다. 국민의힘이 원구성 협상이 어려움을 겪자 본회의를 보이콧하며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에 빠지자 법 개정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입법 취지다.국민의힘은 그동안 관행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