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이라는 도구를 한 개 이상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잘 아시다시피 도장은 상대방과 날인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약정이나 계약을 확인했다고 표시를 한다. 이 과정이 중요하다면 뼈, 뿔, 수정 등 고가의 소재로 만들어진 도장을 선택하고 과정이 가볍다면 목도장이라 불리는 소위 막 쓰는 용도의 도장을 선택한다. 본인도 대기업과 거래에서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로 만든 도장을 품 안에 넣지만, 강의 계약이나 개인 통장 거래에서는 목도장을 쓰고 있다. 이렇듯 중요한 계약을 위해 도장의 소재도, 서체도 특별
제주지역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지표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제주도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18.6%로 제작년 대비 1.9% 감소했다.그러나 고혈압 부정 지표가 고위험 음주율이 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 남성 흡연율은 35.5%로 7위, 비만율은 36.1%로 2020년부터 1위를 차지하는 등 위험 수준인 것으로 분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와 높은 금리로 인해 민간임대아파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고 주택 소유 유무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최대 8년 또는 10년 동안 거주하면서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임대기간 만료 후 우선 분양권을 얻는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며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선호도가 높다.‘아주 더 하이클래스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일대에 지하1층~지상4층으로 총 167세대이다. 건축면적 7,835.45㎡, 연면적 36,816.16㎡이며
영국 스코틀랜드 국민 가운데 스스로 종교가 없다고 여기는 '무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21일 스코틀랜드 인구조사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스코틀랜드 전체 인구 가운데 51.1%가 '종교가 없다'라고 답했다. 2011년 보고서에서 종교가 없다고 답한 비중이 36.7%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6.2%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는데, 이들까지 포함할 경우 종교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57%에 가까워진다.종교를 가진 인구 중에서 스코틀랜드 교회 다음으로는 로마 가톨릭(1
올해 봄철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발생 건수가 1년 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가 올해 2월 1일~5월 15일 동안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 결과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56건, 피해면적은 18.14㏊였다. 지난해 산불발생건수 92건, 피해면적 97.36㏊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발생한 산불 1건당 피해면적이 전년도 1.06㏊에서 올해 0.32㏊로 70%로 감소한 것이다.도는 올해 산불조심기간 33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군 공조체계 유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재검토 완료…국토부 "2025년 말 착공 추진"
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증액 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다.국토부는 재검토를 통과한 만큼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짓는 사업이다.완공 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에서 거제까지 2시간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동구 미포구장 관리부실·과도한 운영비 등 지적
1시간전
울산 동구 미포구장의 운영이 미흡하고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역 동호인들의 불만 목소리가 나온다. 인건비 등 과도한 위탁운영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미포구장은 화정동 55-1 일원 5만676㎡ 크기로 축구장 2면, 족구·농구·테니스장 등 다목적구장과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공업학원 등으로부터 지난해 시가 기부채납 받은 뒤 기본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에게 개방했다.A축구장를 비롯해 다목적구장은 이미 개방된 상태지만, B축구장은 아직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개방되지 않고 있다. 실제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누범기간 또 절도 50대 실형
1시간전
누범 기간에 식당과 주유소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 부산에 있는 식당, 주유소, 가게, 주거지 등 9곳에서 현금과 물건 등 21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잠겨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금고나 계산대 등에 보관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간 무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폭행 합의 거절한 연인, 보복 폭행한 30대 징역형
1시간전
술에 취해 연인을 폭행하고 합의를 거부하자 재차 보복 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연인인 B씨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목을 졸라 6주 간의 골절상 등을 입혔다. 이에 해당 상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A씨는 지난해 11월 B씨의 집에서 합의를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어차피 합의서도 안 써주고 들어갈 건데 죽어라”고 말하며 얼굴을 폭행했다. A씨는 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여정 "또 삐라·확성기 도발 땐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1시간전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맞서 우리 군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를 재가동한 가운데 북한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은 9일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오후 11시 25분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 확성기 방송 도발을 재개한다는 적반하장격의 행태를 공식화하는것으로써 계속하여 새로운 위기환경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부장은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구청, ‘2024 亞컵 3차 대회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은메달
1시간전
울산 남구청 소속 최은규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양궁연맹 주최 2024 아시아컵 3차 대회에서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은규, 강동현, 이은호가 한국 남자 컴파운드팀으로 출전해 결승에 진출했지만 말레이시아에 234대 236점으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