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차량·플라즈마 전원 장치 제조업체 다원시스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체결한 무가선 저상트램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요청으로 1597억6363만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은 배터리 지붕탑재형 무가선 저상트램 차량 제작을 목적으로 2020년 11월 5일 체결됐다. 다원시스와 100% 자회사 다원넥스트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종료일은 오는 5월 12일로 협의 중이었다.다원시스는 "계약금액 1952억7000만원(부가가치세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이 2년 6개월간의 구미시 부시장직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자로 경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긴다. 2023년 1월 부임한 김 부시장은 ‘새희망 구미시대’ 실현을 목표로 미래 먹거리 기반 구축과 시정 혁신에 힘썼다. 특히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전략적 교섭을 통해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문화산업단지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 기획부터 부처 협의, 실무 조율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구미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재편하는 데 중추적 기여를 했다. 또한 제62회 경북도민
성남시가 청년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 일정이 약 4개월 앞당겨지며,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상부 공간을 복합개발해, 주택 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총 646세대 규
충남교육청은 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인 ‘직산초 외 4교’ 학교 신축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속대응반은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소속의 기술·행정직 공무원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응반은 △일일 공사 인력 현황 점검 △공정률 실시간 확인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협의 △수시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학생과 학교에 학
삼척시의회는 22일 제264회 삼척시의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관광개발과, 체육과, 에너지과, 경제과, 전략사업과, 농정과에 대한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양희전 의원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사업비가 과도하게 증가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니, 사업계획 단계부터 소요예산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비 증액을 최소화"하도록 주문했다.김희창 의원 "정라유원지 민간투자 개발사업 추진 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객실 수를 늘리는 방안을 협의 할 것과 새천년 해안도로 썬라이즈 명소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수본부장이 25일 미국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선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재무부 장관·무역대표부 대표와 '2+2'로 25일 회의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이같이 밝혔다.구 부총리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국익과 실용 차원에서 오늘 논의했다"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각각 카운터파트와 회의하기 위해서 빠르면 이번 주
아웃도어, 휴대폰 주변기기 제조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6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회사는 21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99만622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주식은 모두 보통주이며,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9150만주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다.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자본금 감소는 없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다만 회사는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감성코퍼레이션은 2024년 개별 기준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MBC 순천 이전’과 관련해 17일입장문을 내고 ‘공론화 협의체 구성’과 여수MBC의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사전 협의 없이 지역을 패싱한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MBC는 사옥 이전의 이유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근무환경 열악과 심각한 경영난을 들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 당장의 경영정상화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근무환경은 지역 내에서도 얼마든지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언론
구리시는 올해 7월 원일가대라곡 아파트 인근 완충녹지에 100㎡ 규모의 쌈지공원 조성을 완료하여 지역 주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북부간선도로와 원일가대라곡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완충녹지는 그간 자연형태로 유지되었던 곳이다. 이곳은 지형 여건상 급경사, 우거진 수풀, 아파트 휀스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접근이 불가한 곳이었다. 또한 완충녹지의 기능 유지와 사업 추진 환경 등 쌈지공원을 조성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협의, 주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5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교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여름방학 대비 유·초·중·고 교장 및 교감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회의는 2025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2학기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및 공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전달과 소통 중심의 협의 운영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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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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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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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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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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