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24일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매매해 시중 유동성과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통화정책 수단이다.한국은행은 시중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매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RP 매매 ▲증권 대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한다.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RP 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포함되며
경북동해안의 금융기관 여·수신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5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해당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모두 증가했다. 5월 한 달간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대비 552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이 532억 원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20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여신 증가는 중소기업 대출이 중심이었다. 기업대출은 685억 원 늘었으며,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이 1207억원 증가했다. 반면 대기업 대출은 521억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총 4개 부처·기관의 수장을 새로 임명했다.이번 인사에 따라 최동석 전 인사혁신처 차장이 인사혁신처장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새만금개발청장에 발탁됐다.권대영 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대통령실은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고려해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정치권과 공직사회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과 조직 안정화에 속도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지난 5월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낮추면 가계대출 증가와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이날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 금리
충북의 5~6월 생산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증가했지만 소비·건설투자는 부진했다. 1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충북경제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충북실물경기는 개선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생산은 수출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이 보합 수준을 보였고, 수요 측면에서 소비와 건설투자는 다소 부진했다. 5월 중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3개월 연속 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3월 31.6%, 4월 36.1%,
한국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트럼프 관세 여파에 따른 수출 타격과 소비 위축 등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과 가계대출 급등세, 미국과의 금리 차이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7개월간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돌린 이후 같은 해 11월
채권 전문가 대부분이 오는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와 환율에 대한 불안 심리는 다소 확대했지만, 전반적인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개선됐다.금융투자협회는 8일 ‘2025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이런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채권 보유와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응답자 93%는 한국은행이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은 “경기회복 지연되고 있음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이 5년새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내수 부진까지 더해진 영향인데, 하반기 경기 전망도 어두워서 단기간에 뚜렷한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울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20%p 껑충 뛴 것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울산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팬데믹 이후 지난 20
올 상반기 제주지역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관광객 감소 여파로 부진했고, 건설업도 주택시장 침체와 상업용 부동산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주 서비스업 생산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항공사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관광객 수가 크게 줄며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분기 들어 일시적 요인 완화와 관광객 회복으로 부진 흐름이 다소 개선됐다.도소매업은 관광객 소비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면세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줄었다. 특히 1~5월 제주 면세점 매출은 전년
코로나 19 이후 제주 출생아 감소 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이 지난 28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저출산 특징, 원인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는 2021년부터 인구의 자연감소 후 2023년부터 인구 순유출이 이뤄지면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 제주 출생아 수는 2015년과 비교하면 43.8%나 급감,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지역 저출산 원인으로는 가임가능 여성 인구의 유출, 혼인율 하락, 만혼 증가, 기혼 여성 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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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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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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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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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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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우체국 쇼핑몰 지역브랜드관에서 지역 특산물 2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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