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이 지난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애이요청단 발표회’를 열고,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3월부터 경북 K-투어 페스티벌과 각종 박람회, 지역 축제 등 10여 차례 공식 무대에 참여하며 쌓아온 공연 경험과 작품을 종합해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원들은 그간의 연습과 무대 활동의 결과물을 무대 위에서 풀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공연에서는 예천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인 ‘청단이의 모험’을 비롯해 김경화 안무감독의 특별 공연
집을 떠나서 처음으로 이룬 것이 마지막 말인 것이다 듣는 이 없이 부르짖은 감탄사인 것이다 절벽 위에서 엄마,라고 소리쳤는데 처음으로 이루려고 했던 것이 누군가의 자녀였음을 보란 듯이 증명해낸 것이다 엄마,라는 말이 물주머니처럼 터지려는 것이다 소금기를 쫙 빼고 눈물 이상으로 극적인 것이다 세상의 엄마들은 모두 얼굴이 다른데 비슷비슷한 것이다 슬픔을 꼭 끌어안고 있는 것이다 앞서간 사람이 나라고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다 잡을 테면 기어이 뛰어내린다는 것이다 꼬깃꼬깃 주름을 집어넣은 엄마,는 알고 보니 둥근 것이다 꽤 반짝이는
함창중앙초등학교는 12월 11일~12일 양일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운영했다.스키를 처음 접하는 3학년 학생들은 스키 장비 착용 방법을 시작으로 스키의 기본 자세를 익혔으며, 꾸준히 배운 고학년 학생들은 자신감 있게 슬로프를 누비며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캠프에 처음 참여한 3학년 안○○ 학생은 “춥지만 하얀 눈 위에서 스키를 타서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요. 앞으로 고급 코스도 꼭 타볼 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오정선 교장은 “해마다 겨울이 돌아오면 스키캠프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포트가 1억달러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개발자 포털을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1일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제너럴 애틀랜틱이 주도하고, 액셀,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팀8이 참여했다. 포트는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개발, 유지, 테스트하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내부 개발자 포털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AI 중심 에이전틱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포트는 AEP가 기존 개발자 포털 위에서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자동화하도록 만들겠
국제로타리 3721지구는 최근 지구사무국 2층 로타리클럽회관에서 차기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길자 총재, 이진섭 차기총재를 비롯하여 3721지구 총재단, 김성민 차차기 총재, 차기 지역대표, 지구 임원, 차기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27년도 지구 사무국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렸다. 이진섭 차기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차기 3721지구 로타리의 여정은 진정성 있는 봉사, 함께 만드는 변화라는 가치 위에서 회원증강 및 참여 강화, 지속 가능한 봉사 프로젝트, 지역사회와
오픈소스 AI 인프라 기업 센티언트가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계획해 문제를 해결하는 추론 중심 구조의 AI 아키텍처 ‘ROMA’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대규모 모델 성능에 의존하는 기존 AI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과정을 먼저 조직하고 그 위에서 답을 도출하는 ‘추론 우선 접근’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평가된다.ROMA는 단일 모델이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기존 구조와 달리, 복잡한 과제를 세부 단계로 분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계획해
XRP가 최근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헨리는 최근 상승이 과거와 다르다며, 이번 반등이 '더 깔끔하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XRP가 최근 2.2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려 했으나, 다섯 차례 시도 끝에 하락하며 한때 1.98달러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빠르게 반등하며 2.19달러까지 회복했고, 2달러 심리적 지지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분석가는 이번 상승이 단기적 반등이 아닌 강한 상승세
공무원으로서 첫 근무지인 애월읍사무소에서 실무수습을 시작하며, 가장 크게 체감한 가치는 공직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였다. 주민들이 읍사무소를 찾아와 상담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뢰는 반복된 책임과 정확성 위에서 만들어지는 결과임을 깨달았다.민원 한 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절차 안내, 규정 검토, 처리, 결과 통보 등 여러 단계가 유기적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이 흐름을 직접 경험하면서, 보이지 않는 기본 절차를 성실히 지키는 태도가 도민이 행정을 믿고 다시 찾게 만드는 힘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였다. 특히 민원인께서 문의
토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의 송금 가능 국가를 총 50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토스는 2021년부터 다국어 지원 조직을 구축하며 외국인도 내국인만큼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50개국 확장은 지난 3년간 고도화한 기반 위에서 이뤄진 연속적 성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토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내년 6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송금 과정에서 느끼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자사의 인기 디자인 키캡 3종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는 ‘겨울맞이 윈터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내 책상 위에서 만나는 겨울’을 콘셉트로, 차가운 빙하, 투명한 얼음, 북극의 아침 등 겨울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고품질 키캡을 엄선해 구성했다. 몬스타기어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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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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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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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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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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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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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솔라시도 찍고 새만금으로…‘월간 호남’ 행보 시험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남에 이어 전북을 찾으며 두 달 연속 호남 방문 행보를 이어간다.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의 이른바 ‘월간 호남’ 구상이 실제 일정으로 이어지면서, 외연 확장을 향한 정치적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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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을 경제정책 실패의 총알받이로 활용할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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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업 육성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
충북도는 29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출범식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북 퀀텀 협의체에 참여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KT, 에코프로 등 23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북 퀀텀 협의체는 산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기술 분야에서 충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기구다.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양자기업 발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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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카무트 효소, 컷슬린,케이뱅크" 등 12월 29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총정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카무트 효소'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12월 29일 오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카무트 효소'관련 문제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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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은 필요 없습니다"…대천애육원에 전달된 '이름 없는' 500만 원 '훈훈'
연말 한파 속에서도 충남 보령의 한 아동복지시설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의 온정의 손길이 닿아 기부 포비아와 각박해진 인심 속에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애육원은 29일 오후 보령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센터를 방문해 성금 500만 원을 익명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원장실을 찾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