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최근 군청 접견실에서 보건복지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7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지방살리기 추진과제의 후속조치로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과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군 지역특산품 홍보 및 구매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 및 답례품 다양화 협력 △보건복지부 기관행사 울진 개최 유도 및 직 원방문 확대를 위한 관광·시설정보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타 상생 협력과제
잦은 운행 중단으로 논란을 키웠던 울진군 죽변스카이레일을 둘러싸고 법원이 울진군의 재계약 거부 결정에 손을 들어줬다. 울진군의 재계약 거부 판단이 정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대구지법 행정1부는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운영사인 ㈜스카이레일이 울진군을 상대로 낸 재계약 거부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부터 3년간 2억5000만원을 내고 시설을 운영한 스카이레일 측은 울진군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자 법원에 거부 취소 소송을 냈다. 스카이레일 측은 “울진군이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25년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도상훈련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설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를 가정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임무 수행 절차와 대응 과정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대회는 동해·속초·강릉·울진·포항해양경찰서가 참가해 훈련과 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평가는 실제 사고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완성도와 신고 접수의 신속·정확성, 불시 상황 메시지 처리 능력, 문제 해결 방안 도출 등 총 8
후포초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주일 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북극곰 살리기 잔반 제로 캠페인’을 운영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 생태계의 현실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급식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에게 얼음 스티커를 제공해 학생들은 이를 한조각씩 붙여 북극곰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는 얼음다리를 완성해 간다. 캠페인 기간동안 학생들은 평소 잘 먹지 않던 음식에도 도전해 보고 새로운 맛에 호기심을 갖기도 해
겨울바다가 제철의 맛을 품을 즈음. 경북 울진은 지금,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계절을 살고 있다. 예전 같으면 먼 길 각오해야 했던 이곳이, 이제는 기차와 고속도로를 이용해 쉽게 닿는 곳이 되었다. 동해선 철도 개통,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은 울진까지의 거리감을 단숨에 줄이며 더 가까워진 겨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겨울엔 온천과 바다가 기다리고,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대게와 곰치국 미식 여행까지 더해지니, 울진은 지금이 가장 좋은 계절이다.◇ 동해선 철도+고속도로, 울진의 재발견2025년 1월
울진군 북면은 지난 8일 ‘우리동네 재능부자 재능나눔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12월 2차 재능나눔 프로젝트는 헤어스케치 봉사단이 참여해 지역 내 어르신 중 중증치매, 와상, 100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등 4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됐다. 소곡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20년이 넘는 시간 와상으로 지내면서 미용실도 큰 맘먹어야 갈 수 있는데 이렇게 집에 직접 와서 미용봉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4일 울진농협금강송지점 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거리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주민과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3400만 원이 모여 면민들의 고향 사랑과 나눔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여 주신 주민분들
경북 울진군 후포는 ‘비단처럼 빛나는 포구’라는 뜻에서 휘라포라고도 불리웠다.차가운 겨울 아침,비단결 후포 바다를 가르며 존재감을 뿜어내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 워크.그리고 비단결 후포 바다 위에 내린 새벽 첫 빛이 장관을 연출한다.후포는 매년 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2026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12월 살이 오른 대게와 희망과 감동의 첫 새벽을 맞이할 수 있는 후포.이번 겨울에는 울진 후포에서 겨울 낭만과 추억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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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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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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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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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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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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