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에서 ‘2025 AI 해킹 방어대회’를 개최한다.‘모두를 위한 AI, 모두를 위한 보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AI 보안과 관련된 3대 핵심 영역인 ▲AI를 활용한 보안 ▲AI의 안전성 확보 ▲AI 플랫폼 보안 등을 포함한다.대회는 참가자별 격리된 클라우드환경에서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숨겨진 ‘특정 문자열’을 획득해 총점을 산정하는 ‘CTF(Capture the Fla
지난달 28일 오후 6시1분께 울산 중구 남외동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대피하기 위해 창밖으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동원해 약 17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2층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장애인환경예술협회 울산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전미옥 작가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호갤러리에 초대개인전 ‘비밀의 정원’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 ‘비밀의 정원’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공간과 그 안에 숨겨진 가능성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푸른빛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의 풀들이 펼쳐진 작품 속에는 다양한 열쇠와 황금열쇠, 달과 집 모양의 자물쇠 등 상징적인 이미지들이 등장하며, 관람객을 마음속 풍경으로 초대한다. 전시의 주요 상징인 황금열쇠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씩 주어진 마음의 열쇠로
포스텍 화학과·융합대학원 김원종 교수팀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아픈 관절에서만 약효가 나타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 약물은 염증이 없는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과 염증은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안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연골과 뼈를 서서히 망가뜨리는 만성 질환으로 심한 통증과 관절 기능 저하로 일상에 큰 불편함을
중국 과학자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보다 100배 빠르고 에너지 효율도 100배 높은 새로운 광 기반 AI 칩 라이트젠을 개발했다.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라이트젠은 전기 신호 대신 빛을 활용해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 칩으로는 어려웠던 이미지 합성이나 영상 생성 등 복잡한 생성 AI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라이트젠은 136.5㎟ 크기 칩 안에 200만개 이상의 광자 뉴런을 집적했으며, 데이터를 가장 압축된 형태로 빠르게 흐르게 하는 ‘광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 거주하는 호드자에브 세르다르씨는 이른 출근 준비로 하루를 시작한다. 제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지금은 일상에 여유가 생기며 제천이 ‘살 만한 곳’이라는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려인 이주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에 머무르게 된 세르다르씨는 의료비 지원, 주거 연계, 취업 상담까지 이어진 지원 덕분에 낯선 환경에서의 초기 어려움을 한층 줄일 수 있었다. 재외동포지원센터에서 꾸준히 받은 한국어 수업 덕분에 짧은 기간 안에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현재 근무 중인
  충북 옥천군은 2026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발주해 예산을 신속 집행하고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기 위해 22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이 단장을 맡고 읍면 시설직 공무원 9명이 참여하는 3개 반으로 편성된다. 군은 내년 60억7000만원을 들여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243건을 추진한다. 내년 3월 안에 사업을 발주해 농번기인 5월 이전 공사가 완료되도록 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내년도 품셈 개정 내용, 내년도 노무비, 군내 건설업체의 애로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제주지역에서도 집단 소송에 나선다.법률사무소 사활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쿠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라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모아 집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추가배송비를 내도 택배를 받기까지 4~5일이 소요되지만, 쿠팡 와우회원에 가입하면 이틀 안에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민들이 쿠팡을 이용하고 있다.원고 1인당 청구하는 손해배상금
AI 챗봇과 나누는 대화는 사적인 대화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반드시 비공개로 보호된다고 보기는 어렵다.18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의 외주 계약자들이 AI 대화 내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건강 정보와 금융 기록 등 개인 신상이 포함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는 AI 사용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대다수 사용자는 AI에게 문서 전체를 공유하면서도 그 안에 포함된 민감한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년월일이나 계좌번호와 같은
최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가 추가 개통되었다. 청주 상리터널에서 충주 대소원면 만정리까지 40.4㎞ 구간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연결되었으며, 올해 안에 중앙탑면 검단교차로까지 완전 개통이 이루어지면 청주에서 충주까지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두 지역 사이에 놓여 있던 시간의 벽이 한층 낮아지면서, 이 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지역 주민, 특히 의료 접근성이 부족했던 충북 북부 지역에 이 소식은 그 자체로 희망의 메시지다. 길이 열린다는 것은 곧 생명이 오가는 통로가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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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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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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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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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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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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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점포점검의 날 맞아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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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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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3개 사회단체, 취약계층 지원 위한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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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총 35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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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수익금 전액 기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이웃사랑 온기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나눔물품을 받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 142만6,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6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나눔물품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직원 가족의 돋보기 20점을 비롯해,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며칠간 정성껏 만든 나무 도마, 가방, 신발, 주방용품, 아기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쏟아져 나왔다. 물품 가격은 1,000원부터 최고 30,000원까지 저렴하게 책정되어 보건소를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 민원인은 “제주가 좋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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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한우 브랜드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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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협은 지난 12월 16일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2025년도 울산한우 브랜드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을 열고, 울산한우 브랜드 육성에 기여한 우수 농가들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울산한우 브랜드육 생산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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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산1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수산1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道 심의 승인 후 2026년 하반기부터 세부설계 및 사업 일부를 추진할 예정이며, 수산1리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道 해양산업과 공모 선정된 사업이며, 총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수산1리 마을의 고유자원과 연계하여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