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망을 통해 도서·산간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안부를 확인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안부우편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다.우정사업본부는 18일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안부우편 서비스 사업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3개 지역,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 집배원들은 정기적인 우편물 배달과 함께 사전에 준비된 안부 확인 점검표를 활용해 수급자 건강 상태와
서울시가 공공건축 설계공모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 과정 전반에 대한 손질에 나섰다.이력 기반 심사위원 후보 풀 운영, 블라인드 발표 도입뿐 아니라 당선작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현장답사 제도도 도입한다.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새 운영기준에는 지난해 11월 건축분야 학계․협회 등으로 구성한 ‘건축 T/F’ 논의 결과를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화한 내용이 담겼다.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는11일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사근로자법 시행 3년을 맞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정부 인증 가사서비스는 2022년 6월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정부가 인증한 기관이 가사관리사를 직접 고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인증기관은 120개소, 소속 가사관리사는 약 3,800명에 이른다.간담회에서는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의성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통해 관련 할인업체를 방문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의성군과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은 총 14가지로, 숙박·식음·체험·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빙계얼음골 야영장(숙박료 평일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지반침하 사고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부산 북구는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5년 북구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북구는 이번 대책을 통해 관내 지하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지하시설물관리자 실무 교육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발굴 및 정기점검 ▲지하시설물관리자 통합 연락망 구축 ▲지반침하 민원창구 운영 등이다.특히, 북구는 지하시설물 관리자
미추홀구의회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 5월 23일 미추홀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돌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향후 미추홀구의 역할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은 분산된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여,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간 보건복지, 장애, 노인, 아동 등 분야별로 분리되어 있던 돌봄 기능을 지방
미추홀구의회 김태계 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 5월 23일 미추홀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돌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향후 미추홀구의 역할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은 분산된 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여,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적시에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간 보건복지, 장애, 노인, 아동 등 분야별로 분리되어 있던 돌봄 기능을 지방정부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체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25일 신한금융은 고탄소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자금 지원 기준을 담은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녹색금융을 넘어, 전환이 필요한 산업의 친환경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기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다. 가이드라인은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환경부가 제시한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포함한다. 특히 기
신한금융그룹은 25일 그룹 자산의 저탄소 구조 전환을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체계적인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도입한 사례다.‘전환금융’은 고탄소 산업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 기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에 기반한 표준화된
울산시가 국가유산인 울주 반구천 일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반구천의 암각화유산 가치를 보존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7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울주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정비계획은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국가유산청 훈령인 ‘명승 종합정비계획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진행된다. 국가유산보수정비 국고보조금 지원의 법적 기반 마련도 주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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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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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숲 텃논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 열어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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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 개최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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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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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유상증자 금액 82억 축소…174억원 규모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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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L뱅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고객 대상 ‘금쪽같은 내 자산’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이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자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내 ‘자산관리’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자산연결’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10g, 3.75g, 신세계상품권 20만원권, 10만원권, 1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또한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자산연결 서비스를 이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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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자 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도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요금도 정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김기표 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 반영되어 지난 5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5월 27일 공포됐다. 이 법안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의 생계 안정 지원 항목에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요금을 포함해 실질적인 회복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현행법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때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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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교육기관 학생들, 차별없는 교육권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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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최근 급식비 지원 중단 위기에 놓였던 현실을 지적하며, 대안교육을 받는 학생도 경기도 학생으로서 차별 없는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20일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에 따르면 경기지역 대안교육기관 학생 70여명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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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건설근로자 '고용안전망 구축' 국비 10억원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자치단체 추가 공모'에 제안한 '건설근로자 고용안정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를 통해 도내 건설 근로자 1800여 명이 고용안정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공모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와 대규모 산불 등으로 예상치 못한 고용둔화를 겪고 있는 지역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제주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산업은 최근 건설 수주액 감소, 악성 미분양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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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차관에 강형석
이재명 대통령, 20일 차관 인사 단행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통일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강형석 차관은 1972년생으로 경남 거창군 출신이다. 경남 명신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