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 및 효성중공업이 신청한 하도급법 위반 혐의 관련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2022년 7월 하도급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해당 법 조항에 따른 절차가 진행되는 사례다.동의의결 제도는 법 위반 혐의를 받은 사업자가 피해구제 및 거래질서 개선을 위한 시정방안을 제출하면, 공정위가 법 위반 판단을 유보하고 신속한 시정안 집행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공정위는 효성 등이 중전기기 부품 제조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기술자료를 요구·사용한
충북 청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20대 도둑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6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B씨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러다 집주인인 B씨에게 범행을 들키자, “저 소방관인데,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왔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B씨에게 현금 인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에서 66만원을 뽑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8일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사용한 것에 대해 "혐오나 갈라치기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를 겨냥해 "왜곡된 성 의식에 대해 추상같은 판단을 하지 못하는 후보들은 자격이 없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준석 후보는 "인터넷상에서 누군가가
SK텔레콤 고객 489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 잔여 예약자수는 416만명이다. 28일 SKT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루 동안 유심을 교체한 인원은 30만명이다. 지난 1주일 간 일부 T월드 매장이 문을 열지 않았던 25일을 제외하고 매일 30만명 이상이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 SKT는 이번주 중에도 유심을 추가 확보하고 다음달에는 570만개를 들여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심 교체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SKT는 교체 유심에 대한 오해도 해명했다. 유심에 사용한 듯한 흔적이 있어 재활용
오는 8월부터 제주에서도 음식 배달에 플라스틱이 아닌 스테인리스 재질의 다회용기가 사용된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을 시작으로 주문배달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이 도입된다.이 사업은 3억2900만 원을 투입해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점에 다회용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이용자가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한 뒤 QR코드를 이용해 반납을 신청하면 수거.세척 업체가 이를 수거해 세척한 뒤 업장에 다시 공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업장은 추가비
중국산 원료로 만든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학교 등에 납품한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구형보다 높은 실형을 선고받았다.22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농업회사법인 대표 A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법인에도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중국산 다진양념과 고춧가루·고추씨 등으로 고춧가루를 만들고서 마치 국내 농가에서 재배한 고품질 고추를 원료로 사용한 것처럼 광고해 고춧가루 총
㈜세이션에서 뷰티 프로덕트를 전개하고 있는 그라펜이 지난 4월 세상에 없던 맨즈뷰티 아 이템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팁스케치’라는 이름처럼, 누구나 쉽게 스케치하듯 바를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남성 뷰티 유튜버 ‘문장군’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제품 신뢰도는 물론, 실사용자 관점에서의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문장군이 직접 사용한 영상 콘텐츠는 제품의 ‘손 사용 불가 제형임 에도 로션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라는 독특한 사용감을 소개하며 큰 주목을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16일에도 양측은 상호 공습을 감행하며 민간 피해가 속출했다.일부 외신은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혁명수비대 지휘소와 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중부 야즈드, 서부 하메단 등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며, 수십 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수십 기를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 지역으로 발사하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하이파와 텔
오리온이 자사 인기 캐릭터 ‘라두’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오리온은 지난 5일 어린이 인기 스낵 고래밥의 캐릭터 ‘라두’를 패키지에 적용한 ‘닥터유 제주용암수 라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에디션은 제주도 청정 해양 심층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친숙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제주의 용암 해수를 원수로 사용한 알칼리성 식수로, 경도 200의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다. 오리온 측은 먹는물 관리 기준인 54가지 항목보다 약 2배 많은
춘천지역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해 지역 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춘천시에 따르면 5일 낮 동안 동면과 요선동 소재 철물점 2곳에서 공무원 사칭 물품 사기 시도가 있었다.동면의 한 철물점에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드릴 재고를 문의한 뒤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요청하며 춘천시청 직원을 사칭한 위조 명함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명함에는 춘천시 로고와 함께 소속·이름·직위·휴대전화번호 등이 어색하게 기재돼 있었다.같은 날, 요선동의 다른 철물점에도 동일 인물로 추정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경상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도내 지역 책임의료기관 6개소와 함께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의료대란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자체가 주도하는 최초의 의과대학과 지역 책임의료기관 협력 실습 프로그램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만 7,304명으로 이중 귀화자는 9,383명, 외국 국적을 유지한 사람은 7,921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황오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여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꽃을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된 꽃들은 메리골드, 일일초, 페츄니아, 베고니아 등 무더위에도 잘 자라는 여름 대표 꽃들로, 형형색색의 꽃길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병석 황오동장은 “이
경주시는 지난 12일 힐튼호텔에서 열린 신라라이온스클럽의 ‘창립 제3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청소년 육성 유공 단체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신라라이온스클럽은 1999년 창립 이래 사랑의 쌀 나눔,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2019년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