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청년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는 “자다가도 화가 나 벌떡 일어날 때가 많아요. 나라도 내 인생도 평온한 게 하나도 없어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은 이 청년과 같은 장기적 울분 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생활에 우울감이 깊이 파고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상담실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인생을 살다 보면 우울감에 시달려 삶의 의욕을 잃고 시들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면 주변으로부터 “너 아직도 그러고 사냐?”라는 조롱과 무시를 당하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처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들의 답변 태도와 관련해 “업무보고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는 뒤에 가서 딴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업무보고에서 질타받은 뒤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반발한 것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지식재산처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행정은 정치와 다르며, 이 자리는 행정을 하는 곳이다. 국민과 대중을 무서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업무
청도소방서는 지난 11월28일 청도군 운문면 소재 주택의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이웃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의인들에게 15일 청도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1월28일 발생한 화재는 당시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타는 냄새와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하여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유시연씨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사람들이
재단법인 귀뚜라미문화재단에서는 지난 10일 서귀포시청을 방문,‘서귀포시 지역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서귀표시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과 그룹 관계자, 서귀포시 오순문 시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무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지원된 장학금 5천만원은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 장학생 25명과, 읍면동장 추천 장학생 59명에게 전달됐다.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에게 “오늘의 만남처럼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 훗날의 인연이 되는 것”이라며,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라며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하는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제주 사람 스스로 4.3을 평화를 위한 권리 받아들이고, 제주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권리를 제주의 권리로 선언하게 된 것"이라며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주의 아픔과 슬픔을 평화로 결론짓자는 약속이다"고 강조했다.이어 "헌장은 제2장을 통해 제주의 4.3에 대한 진실을, 4.3의 정의 회복, 4.3에 대한 기억, 4.3 왜곡에 대한 저항을 통해 4.3이 평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제주 사람의
“지난해가 변화의 흐름을 보여준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변화를 일상 속에서 완성시켜 서귀포시를 ‘머무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은 5일 제주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원도심에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고, 문화와 관광의 온기가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1년 전 이맘때를 돌이켜보면, 계엄에 따른 정국 불안에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까지 이어지며 지역경제는 물론 우리의 일상적 삶이 어렵고 힘들었음에도 시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등 짧은 기간 위기를 극복하는
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내에 퍼지는 근거 없는 ‘공천 낙점설’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박 의원은 지난달 20일 열린 당원교육 및 당원체육대회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도 나도 한마디 한 적이 없는데, 일부에서 공천 낙점을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이야기로 지역 정치권을 혼탁하게 하는 잘못된 관행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경북 군 단위 지역은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선거철마다 특정 출마예상자에 대한 ‘
합천군 야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29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야로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분기마다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제도적 지원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도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어르신의 일상을 살피며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천했다.이번에 방문한 100세 어르신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모습에 놀라면서도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말벗이
얼마 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가 화제였다. 배우 류승룡 분이 열연한 김낙수가 주인공인데, 그는 제목대로 텔레커뮤니케이션 대기업에 입사해 25년 동안 오로지 회사와 승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서울 사는 대한민국 가장이다. 그러느라 가족여행 한 번 못 갔고, 임원의 자녀 졸업식은 참석하면서도 정작 아들의 졸업식은 참석하지 못했다. 사실 김부장 이야기는 격변하는 동시대를 치열하게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다시금 일깨운다. 그동안은 김부장처럼 이름 있는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대개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와 합의하고 합의금을 지급하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오해하지만, 성범죄의 경우 상황은 전혀 다르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성범죄에 대한 법률 체계가 일반 범죄와 다르기 때문이다.형사범죄는 크게 친고죄와 비친고죄로 구분된다. 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처벌할 수 있는 범죄로,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하면 공소가 기각되어 처벌받지 않게 된다. 반면 비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 여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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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건설장비업체 HD건설기계 출범…2030년 14.8조원 매출 목표
내 최대 건설장비업체 HD건설기계가 새해를 맞아 출범을 알렸다.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1일 HD건설기계 울산 캠퍼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 문재영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국내 1, 2위 건설기계 기업이 결합한 HD건설기계는 울산, 인천, 군산 등 국내와 인도, 중국, 브라질, 노르웨이 등 해외 생산거점을 갖춘 연 매출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건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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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칼럼] 한 권의 책이 만드는 선순환
“너도 할 수 있어.”훌륭한 친구의 그 한마디 응원 덕분에 몇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고, 문체부 세종도서·교육부 학술 도서에 여러 차례 선정되는 뜻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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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을 돌아보면 국내외적으로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국제적 분쟁 등 국내외 정세 불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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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현충탑 참배로 2026 공식일정 시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안양시 현충탑을 찾아 2026년 경기교육의 출발을 알렸다.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안양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6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참배엔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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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립 잡기노트]2026 말띠해 말타령
○···2월17일 설날부터 2026 병오년이다. 다들 알지만 새해가 밝기가 무섭게 말띠해, 말띠해하면서 일종의 선행학습을 한다.올해 말은 붉은색이다.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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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외교·공천비리·인사논란…국민의힘, ‘3중 프레임’으로 이재명 정부 전방위 공세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 한중 정상회담 성과 부재, 더불어민주당 공천 비리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질 논란까지 동시에 제기하며 ‘외교-정치-인사’ 3중 전선을 형성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해당 사안들을 일괄적으로 비판하며, 정부와 여당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다.‘빈손 외교’ 평가받은 한중 정상회담…“비핵화 언급도 없었다”먼저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진전이 없었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