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효능감 높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90년대생들이 주축이 된 ‘MZ세대 10인 위원회’를 구성하고 2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가스안전공사는 MZ라 불리는 2030세대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조직 특성에 기반해, 미래세대의 경영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미래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10인 위원회는 앞으로 7개월간 ‘신바람 나는’ 공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한편, 세
구례군은 문척교 철거 후 대안으로 제시된 보도교 설치 공사를 오는 6월 중에 발주하겠다고 밝혔다.군은 현재 공공디자인 및 경관심의를 완료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허가가 나는 대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020년 집중 호우 시 일부 문제가 되었던 문척교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철거함에 따라, 문척교가 철거된 자리에 새로운 보도교를 설치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군과 주민대표단, 영산강청
19일 오전 9시 37분께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의 한 산업용 기계 제조공장에서 유독성 물질인 황화수소가 누출됐다.경남소방본부·김해시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가스 성분을 측정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김해시는 오전 11시 36분께 해당 지역 접근과 외출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황화수소는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무색 악취가스로 흡입하면 질식할 수 있는 독성 가스다.박준언기자
매년 5월이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일원에서 나무와 숲, 새, 습지 등 자연을 테마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에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물·숲·새·자연과 함께하는 힘, 우리들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탐방객들을 초대한다.숲속에서 지저귀는 새 소리를 들으며 느릿느릿 걷는 마음이 충만해지고 힐링이 되는 축제의 장이다.선흘곶 동백동산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개발공사 후원으로 이뤄진다.개막식은 18일 오전 10시40분 동백동산습지센터 야외 무대에서 열린다. 조천읍민속보존회의 길트기에
덥고 습해지는 날씨 탓에 동료에게서 나는 냄새가 괴롭다고 호소하는 일본 내 직장인이 늘고 있다고 지난 12일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매체는 냄새로 주변인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스메하라'에 대해 소개했다. '스메'는 냄새의 일본식 표현이다. '하라'는 괴롭힘이라는 영어 단어에서 축약했다. 즉, '냄새 괴롭힘'이란 뜻이다.최근 일본 소셜미디어를 보면 사무실에서의 악취 불만 글이 가득하다. 매체에 따르면 "주변인들의 냄새와 내 입냄새를 동시에 막기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8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서곡으로 리하트르 바그너의 오페라 '발퀴레' 중 '발퀴레의 기행'을 연주한다. 음악적 동기만을 사용해 작곡한 전주곡으로 날개 달린 말을 타고 힘차게 하늘을 나는 발퀴레를 묘사한 곡이다. 이후, 바이올린 김형선, 첼로 이소정,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한돌이 트리오로 만나 베토벤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 협
고성군은 지난 4일 하이면 체육공원에서 하이면민, 출향인, 초청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하이면민 어울림한마당축제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이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경남도의원, 정영환 고성군의원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하이풍물보존회의 신명 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개회식과 2부 어울림 행사, 3부 한마당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개회식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건강한 어르신상과 금실좋은 어르신상 등 표창장을 수
15시간전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 섬이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늘 국방과 안보 등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넓은 섬으로 꼽힌다. 황해도 장연군에 속했으나, 광복 후 옹진군으로 편입됐다. 본디 이름은 곡도.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나는 모습처럼 생겼다고 해서 백령도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삼국시대엔 당나라로 통하는 주요 해상교통 요지였기에, 백령도를 차지하려고 치열한 해전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역사서는 전한다.섬은 관광지로 유명한데, 천연기념물의 보고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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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시작해 29년째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예술무대 가 6월에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는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인천의 대표 야외 상설무대이다. 열린 무대를 모토로 젖먹이 아이를 동행한 가족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6월에는 모두 7번의 무대로 시민들이 주말을 책임진다. 스트리트 댄스, 전통과 재즈가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연주, 신명 나는 남사당놀이 등 언제봐
작년 8월 28일 연구년을 시작하면서 연구년 동안 할 여러 일을 계획하였다.그 중 하나가 연구년을 마치는 날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달리자는 것이었다. 나는 현재 287일째 달리고 있다.달리는 기쁨은 달려봐야 안다. 달리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날아갈 것 같은 행복감이 밀려온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 기쁨과 행복감은 달리는 고통 저 너머에 있다. 오죽하면 한 잡지는 마라토너들은 레이스 도중 힘든 마음을 외우며 달릴까를 특집 기사로 정했겠는가?그 잡지 인터뷰에 응한 한 마라토너는 자신의 형으로부터 배운 문장 하나를 늘 되뇐다고 했다.P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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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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