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기업 동원개발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원개발은 전날 공시를 통해 부산은행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다.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52만2070주로 실제 취득 규모와 수량은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다.회사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취득가를 산정했으나,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사천정동1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한 뒤 12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조합은 오랜 기간 이어진 시공사 선정과정을 마무리하고, 유림E&C를 공식 시공사로 확정했다. 지난 5월 17일 열린 조합원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가결된 이번 결정은, 조합 사업의 실질적 재개와 사천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또 조합은 여러 건설사와의 변경과 시공예정사의 예기치 못한 부도 사태로, 그 과정에서 많은 조합원들이 피로감과 불신을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면서 울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계가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원자재값과 임대료,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이어 인건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1만30원보다 290원 인상한 1만320원으로 의결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 수준이다.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이 퇴장한 가운데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은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9% 인상된 1만320원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17년 만에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낸 성과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이번 결정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최저임금위원회에 사용자 측으로 참가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위원 입장'을 통해 "경영계는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결정은 당면한 복
헥토파이낸셜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번 무상증자는 보유 주식 수의 50%에 해당하는 신주를 주주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주식배당과 유사한 효과를 제공한다. 7월 25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를 지급하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 19일이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향후 전자금융 및 디지털자산 관련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본금 요건 충족 기반을 사전에 확
유가공 제품 기업 남양유업이 9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9일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보통주 13만1346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조치다.회사는 보유 중인 자기주식 가운데 소각 가능한 최대 한도를 적용해 자사주를 소각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613만1346주에서 600만주로 감소할 예정이다.자기주식 취득은 오는 18일까지 이뤄지며, 소각 예정일도 같은 날로 예정돼 있다. 소각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남양유업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
무더위를 날릴 여름 물놀이 축제 ‘춘천 썸머워터 페스티벌’이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이달 17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춘천시는 당초 8월 3일까지였던 ‘2025 썸머워터 페스티벌’을 8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초·중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물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7월 30일 기준 누적 입장객이 8,310명을 넘어서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행사는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리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용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
영주시의회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5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폐기물 공장 관련 제2차 공개토론회를 열고, 공장 신설 불승인 처분 등에 따른 향후 법적·행정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전풍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주시의 납공장 설립 불허 결정은 시민들의 간절한 뜻이 모인 값진 결과”라며 “오늘 제안된 여러 의견들이 향후 행정 절차와 소송 대응 과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토론에서는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 취소 청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들의 자금 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임대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더본코리아는 지난 28일 제2차 상생위원회를 열고 가맹점주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월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가맹점주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경영관리 플랫폼인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더본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소규모 점주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당초 7월 26일 오후 3시에 예정됐던 ‘제3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 개막식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7월 23일 윤환 구청장이 주재한 7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윤환 구청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이 수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개막식을 취소하는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공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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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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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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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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