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약해지면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간다. 실제로 신체 허약이 곧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7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전했다.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신체 허약을 체중감소, 탈진, 쇠약감, 활동량 부족, 느린 보행 속도 등 5가지로 나눴다. 이러한 신체 허약 증세는 골절, 낮은 삶의 질부터 심하면 조기 사망으로까지 이어진다.연구팀은 허약하지 않은 그룹, 허약 전 그룹, 허약한 그룹으로 3가지의 대조군을 뒀다. 이후 12년 간의 추적 관찰 결과 허약
진주 경해여중과 통영 유영초 배구부가 올해도 사이좋게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2연패를 각각 달성했다.경해여중 배구부는 28일 목포여상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여자 중등부 배구 결승에서 전주 근영중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경해여중 한성 감독은 “소년체전 2연패와 함께 올해 전국대회 3번째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며 “주전 2명이 몸이 좋지 않았는데도 결승전에 뛰어줬다. 3학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동계훈련때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견디준 선수
간암과 함께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생존율 역시 매우 낮다.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발생 췌장암 환자는 8872명이다.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1%인데 반해, 췌장암 환자는 15.9%로 10대 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꼽힌다.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췌장암 발병률은 최대 32배까지 올라간다. 췌장암은 가족력이 10%를 차지한다. 흡연 역시 췌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전체 췌장암 발생률의 약 20%가 흡연이 원인이다.
3주전
무기력증 중증장애인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인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자활기업 미소앤미래로 등과 함께 서창LH 1단지 아파트에 사는 무기력증 중증장애인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대상자는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의 사례관리대상자로, 배우자가 사망한 뒤 반려견과 함께 생활해왔다.그는 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져 각종 음식물 쓰레기와 잡동사니, 치우지 못한 개 대소변과 함께 생활해 왔다.악취와 해충이 발생해 주변 이웃들과 갈등을 겪었고, 건강도 좋지 않
미혼모가 낳은 신생아를 물건처럼 사고판 20대 영아 브로커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23일 선고 공판에서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된 영아 브로커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또 신생아 친모 B씨 등 공범 4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강 판사는 “아동 매매 범행은 상당히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는 아이를 키울 의사와 능력이 없었음에도 아동을 매매해 대가를 주고받는 등 범행을 주도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9년
자녀와 다투던 1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특수상해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황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정신질환 치료도 받으라고 명령했다. 황 판사는 “피고인 범행 방법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나머지 피해자들을 위해 100만원씩 공탁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신생아 매매 친모는 집유미혼모에게 사들인 신생아를 2시간 만에 다른 여성에게 되판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여성 브로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23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친딸을 판매한 친모 B씨와 A씨로부터 B씨의 딸을 구매한 C씨 등 4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아동 매매를 통한 불법 범행은 상당히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갓 태어난
안산시가 관내에서 운행 중인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외관 이미지 개선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들의 혐오감 해소를 도모한다.안산시는 20일 시청에서 분뇨수집·운반차량 도색 민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 9개소가 함께 참여했다.그동안 분뇨수집·운반차량은 고정관념화된 색상과 함께 노후 차량이 많아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운행해 미관상 좋지 않은 이미지가 전달된다는 의견이 있었다.이에 시는 올해 예산 총 8천 만여 원을 투입, 안산의 생동
가끔가다 술자리를 가져도 폭음을 전가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취하지 않지만 매일 조금씩 반주를 즐기는 이들도 있다. 반주를 즐기는 이들은 소위 '약주'라는 말과 함께 소량의 음주는 오히려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량보다 빈도가 알코올성 암 질환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 빈도가 소화기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20
두달 여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제주유나이티드의 캡틴 임채민이 "복귀전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몸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임채민은 지난 16일 대구와의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경기 소감으로 "부상이었는데 다행히 복귀를 하고, 복귀전을 잘 마무리한 것에 대해서 만족을 하지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며 "팀적으로나 경기력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안 좋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팀적으로는 경기를 져서 그런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는데, 다음 경기가 계속 많아서 일단 몸을 끌어올리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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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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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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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천일홍 식재로 상큼한 여름맞이 준비
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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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2일 오후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올바른 의료개혁’등을 촉구하며 조합원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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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코리아 “고객·파트너와 지속가능 성장 박차”
산업별 맞춤형 통신,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선도기업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Connex24 한국 파트너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를 시상했다.한화 리조트 대천 파로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50여 명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해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ALE는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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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봉사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령군 수암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상지건축사무소, 농협의령군지부 임직원 130여 명은 △마늘·양파·감자 수확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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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아동청소년발달지원사업 레벨업(Level up) 프로젝트 
1시간전
한림대학교 부속 한림청소년자립지원관은 춘천시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사업인 “레벨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 프로젝트는 배우고 이해하는 속도가 늦어서 학교와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사회적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가정, 학교, 지역사회 안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가 뒷받침 될 때 가능하다.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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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 마재욱 취임
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했다.마재욱 신임 청장은 2008년 5급 특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이천우체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기반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통신자원정책과장,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통신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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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도 통할 수 있는 황성빈 김혜성 그리고 김택연
마이애미는 지난 6월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투수 숀 앤더슨에게 40인 로스터 한 자리를 주기 위해 고우석을 DFA한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14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3.76을 남기고 팀에서 방출됐다.다수 국내 매체는 DFA를 '방출 대기'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할당 지명'이란 표현도 쓰지만, '양도 지명'이라고 쓰는 게 좀 더 정확하다. 계약 주체를 이관하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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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고양이와 함께 살며 배운 것들
저희 집에는 경기도 고양시 어느 길거리 출신 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에게 물린 일로 동물공포증이 있던 저의 격렬한 반대를 물리치고 남편이 데려와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 지 4년째입니다. 출근할 때 주차장에서 울고 있는 걸 보았는데, 퇴근할 때는 아예 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