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제주시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다루는 ‘화목한 시민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일상 속 인문학의 확산과 세대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화목한 시민인문학’은 제주사·클래식·미술 등 월별 주제 중심의 ‘화요 인문학’과 역사·환경·관계·트렌드·AI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는 ‘목요 특강’으로 구성된다.7월 ‘화요 인문학’에는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양동윤 제주4․3도민연대 대표, 강문종 제주대 교수가 ‘제주史’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또 ‘목요 특강’에는 제
제주 화가가 그린 교황 레오 14세의 초상화가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 헌정된다.제주가톨릭미술가회 소속 김형진 작가에 따르면 김 작가가 그린 레오 14세 초상화가 23일 로마 바티칸으로 출발했다.이 작품은 현지시각 오는 24일 로마 마르티니 대성당에서 열리는 한국인을 위한 미사 및 제주4.3평화 레퀴엠 공연 이후 문창우 비오 주교 등 제주교구 방문단과 교황청과의 면담에서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작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라일보 1층 갤러리ED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故 프란치스코 교황, 등의 모습을 담은 '빛으로
제주4.3 당시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과 활동을 살펴보며 인민유격대의 성격을 새롭게 재조명한 책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장윤식 제주4.3연구소 이사는 최근 '탄압이면 항쟁이다-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의 한가운데서 무장대, 유격대, 폭도, 산사람 등 그 평가만큼이나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부터 소멸까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책은 △제1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 △제2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조직과 운영 △제3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활동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39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33명과 유족 158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7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5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191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보상금 지급결정
제주4·3의 아픔과 화해를 담은 평화의 메시지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장엄한 레퀴엠으로 울려 퍼졌다.제주 4.3 평화 레퀴엠 추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국제평화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 '제주4·3평화레퀴엠 공연'이 현지시간 24일 오후 7시 바티칸 인근 로마시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에 데이 마르티리 성당에서 진행됐다.로마시, 로마 복스인아르떼 문화협회, 사운드오브제주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천주교 제주교구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해 바티칸과 인접한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차 정기회에서서 임정은 위원장이 제출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후속조치 마련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제주4·3기록관 건립 ▲제주4·3트라우마센터의 전액 국비 지원 ▲4·3 왜곡·폄훼 방지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제주4·3 교육의 전국 확산을 위한 교육부 협력 등을 담고 있다.제주4·3기록관 건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
김만식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일,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과 제주4·
충남교육청은 4일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과 제주4·3평화재단의 김종민 이사장 외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에서 진행됐으며 제주4·3교육과 충남독립운동사교육을 통한 평화·역사·인권의 가치 확산에 대해 두 기관장의 인식이 같이한 데서 출발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은 충남독립운동사교육과 제주4·3교육에 대한 양 기관의 인·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원과 학생을 위한 연수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7일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연례 행사다.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8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와 언리얼 엔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결국 채택 불발
인천 특수교사가 사망한 지 8개월여 만에 제출된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3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특수교사 사망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진상조사단이 제출한 보고서 2건을 심의했으나, 진상조사위에서 채택되지 못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에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전국 최초 'AI 등록제'…공공 활용 투명화
경기도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사업의 내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경기도 AI 등록제'를 전국 최초 시행한다.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I 등록제는 인공지능 기술의 불투명성과 신뢰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윤리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공공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공공기관 지방이전 세부계획 수립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여부 △주4.5일제 시행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질문에서 이 대통령은 “구체적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못한 단계고, 지역균형 발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건 관련 부처가 정비되면 계획을 수립해 보겠다”면서 “세부적 구체적 계획까지는 수립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정 공공기관을 어디에 둘 것이냐, 이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다. 제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팡, 안동·예천 못난이 사과 100톤 매입… 안동테마관으로 지역경제 활력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쿠팡이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약 100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못난이 사과는 평균 11~13브릭스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그리너스FC, U-19 대표팀 거친 김건오 영입… 공격에 활력 더한다
경기 안산시민구단 안산그리너스FC가 공격 자원 강화를 위해 김건오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김건오는 168㎝, 68㎏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 운영과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중원과 최전방에서의 공격 지원에 강점을 보인다.또한, 문전에서의 슈팅 능력이 탁월해 안산의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U-19 대표팀 출신 김건오는 고교 시절 중국 판다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 했으며, 고교 주말리그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이후, 연세대학교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