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울산 울주군의 공공시설 누적 적자가 15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걸 울주군의원은 3일 울주군 공공시설 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시설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행정의 적극적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군 공공시설은 총 127곳에 이르며, 연간 총 손실액은 약 520억원에 달했다. 이는 2년 전 대비 시설은 10곳, 손실액은 21.5%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2년 428억원, 2023년 558억원, 2024년 520억원 등 최근 3년간 누적 적자는 15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천상리·굴화리 일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시·군의원, 수행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울주군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통신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특정 시설이 아닌 대규모 주민 밀집 생활지역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은 울산 기초지자체 중 울주군이 최초다.
울산 울주군 삼남중학교는 지난 25~29일 교내에서 아나바다 장터 ‘오이마켓’을 운영했다.‘오이마켓’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온 학생자치회 중심 자발적 전통 행사로 나눔과 절약, 재사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학생과 교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나누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배웠다.특히 행사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울주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하며 학생들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교사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행사에 참여한 한
울산 울주군이 지역의 변화하는 경관을 한곳에 담은 ‘울주경관실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울주경관실록은 ‘울주군 경관조례’에 따라 도시경관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는 사업으로, 지상 촬영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통해 기록한다. 울주군은 2015~2017년 1차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제2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지난 2년간 촬영한 제2차 경관실록 사진 1천여장을 새로 게시하고, 사용자 환경과 메뉴 구성을 대폭 개선했다.기존 홈페이지는 경관 유형에 따라 원하는
큰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으로 물에 잠겼다가 36일 만에 물 밖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물정보포털 등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반구대 암각화가 침수되는데 24일 오후 4시 기준 수위가 52.99m로 낮아졌다.사연댐은 반구대 암각화를 기준으로 대곡천을 따라 약 4.5㎞ 상류 지점에 있다.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이어서 큰비로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 반구대 암각화까지 영향을 미친다.댐 만수위 표고가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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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오는 30일 울주군청 알프스홀에서 2026학년도 울주군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와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해 대학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입시 전략 전문가인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의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맞춤 합격 전략’과 손득운 성신고 교사의 ‘수도권대학 농어촌특별전형 합격전략’ 등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2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신청은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적 미비 등으로 울주군 작은도서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민들의 독서 경험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울주군은 2008년 ‘책 읽는 문화공간 작은도서관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10개관, 사립 작은도서관 49개관 등 모두 59개관을 운영 중이다.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지만, 운영 인력 부족 문제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립 작은도서관 49곳 중 5곳이 자원봉사자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일대가 도로 편입과 노후시설 영업 중단 등으로 위축되자, 군이 연합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상권 재편’ 마스터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상권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시장의 물리적 구조조정과 관광 연계 등 다각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언양알프스시장은 언양시장, 언양공설시장, 언양종합상가시장 3곳이 집적된 울주군 서부권의 대표적 전통 상권이다.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언양공설시장 부지의 3분의2가 울산시의 ‘언양파출소~서부리’를 잇는 대1-24 도로 조성 부지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의 공약이자 지역 주민의 숙원인 ‘KTX울산역~남천간 수변경관 조성사업’이 선행 사업의 지연으로 민선 8기 내 삽을 뜨지 못하게 됐다. 20일 울주군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248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에서 반송리 일원 4.7㎞에 걸쳐 수변 쉼터와 강변 아트뷰, 하도 준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해 울산의 대표적인 하천 산책 명소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순걸 울주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이자, 지역 주민들이 기대하던 프로젝트였다. 실제 남천 산책로
울산 울주군이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1일과 22일 서생 해안도로 일원에서 이륜차 소음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 6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서생 해안도로 일대에서 야간 시간대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이 잇달아 제기됐다. 합동단속반이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서 이륜차 총 65대를 점검한 결과, 6대가 소음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적발된 이륜차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서생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야간 이륜차 소음이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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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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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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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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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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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오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시설 침투 상황을 가정한 ‘불법드론 대응기술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시연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1년부터 개발해 온 탐지·식별·무력화·사고조사 통합 시스템을 국가중요시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시연은 △레이더·RF 스캐너·드론캅을 활용한 탐지 및 무력화 △실시간 조종 신호·위치·영상 확보가 가능한 ‘라이브 포렌식’ △착륙 드론과 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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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화재 예방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또 다시 반려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1시12분쯤 괴정동 다가구주택 3층에서 거주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 반려묘가 하이라이트를 작동시키면서 불이 났다. 다행히 자체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도 미미한 수준이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