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시민과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홍보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따뜻한 교육, 행복한 아이들 그리고 울산은 언제나 봄’이라는 주제로 총 3편으로 제작됐다.영상은 초등 1학년에서 초등 1~2학년으로 확대된 정책 변경 내용을 반영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또 화면 하단에 수화 통역을 제공해 청각·언어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울산교육청은 이번 홍보 영상이
추경안 통과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통상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5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7일 ‘2025년 5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월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대비 6.7p 오른 99.7로 202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8.0p 오른 101.8를 기록해 울산은 전국 지수보다 낮았고, 여전히 기준치을 밑돌았다. 5월 울산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
멀티골 활약으로 울산 HD의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탠 에릭이 프로축구 K리그1 15라운드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에릭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에릭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0대2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터트리더니 후반 42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헤더 동점골로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에릭의 멀티골에 이어 울산은 후반 44분 엄원상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
청년 직장인들이 많아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2~3년 내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울산시는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고령친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 인구 109만4114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9만3577명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2011년 노인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던 울산은 불과 10여 년 만에 노인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UN은 노인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울산에는 SK도 있고, S-OIL도 있고, 석유화학기업이 즐비하다. 세계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의 각축장이 바로 울산이다. 또한, 울산에는 최첨단 선박을 만드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세계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는 울산을 떠받치는 3대 기둥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울산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울산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6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산업분야별 대표 기업들은 후발 주
수도권과 세종을 제외한 비수도권 아파트값이 지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은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25일 ‘2025년 5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1% 올랐다. 중구가 0.06%, 남구가 0.04%, 북구가 0.02% 올랐고, 울주군은 보합을 기록했다. 동구는 0.12% 내렸다. 비수도권의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4% 내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울산과 함께 전북이 0.02%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울산을 포함한 7곳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경쟁이 시작됐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단순히 전력 공급을 넘어서, 규제 특례와 에너지 신사업의 허용, 전력 직접 거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울산은 화학 등 중후장대형 주력산업이 60년간의 고도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는 침체를 겪으며 ‘잃어버린 10년’을 보내게 됐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전국 13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지역경제 회복과 국내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행사는 6월과 7월에 걸쳐 진행되며, 7만원 이상 숙박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숙박 할인권 40만장이 배포된다.지역의 호텔, 모텔, 펜션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포함돼 선택의 폭도 넓다. 특히 울산은 지역특별기획편에 이어 산불피해를 입은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편으로 선정돼 혜택 범위가 더 넓
울산시가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소재 실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시는 이를 통해 조선산업 분야에 있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을 노리겠다는 포석이다.시는 울산미포국가산단 기술혁신지구에 ‘조선해양용 복합소재 제조기술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조선해양용 복합소재 성형 실증 지원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울산은 국내 최대 조선산업 집적지로 1000여 개의 중소·중견 조선기
4월 울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세종에 이은 전국 두번째로 높았다. 국토연구원은 18일 ‘2025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발표했다. 울산의 부동산 종합 소비심리지수는 전달보다 0.7p 오른 115.3으로 세종에 이은 전국 두번째를 기록했다. 울산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보다 높았다. 최근 울산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2023년 12월 이후 1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 지역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과 정치적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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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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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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