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의 가속페달과 감속 페달 구분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승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비정상 급가속 시 가속페달을 무효화하는 제어장치다. 급발진을 막고 돌발 가속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령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는 실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는
태국의 대표 교통수단 툭툭이가 전기차로 변신하며 도시 교통을 혁신하고 있다.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현재 태국 전기 툭툭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은 무브미다. 앱 기반 호출 서비스로 운영되는 무브미는 2024년까지 방콕 12개 지역에 600대 이상의 전기 툭툭이를 배치했다. 무브미는 전통적인 툭툭이 운영 방식과 달리 중앙에서 차량을 관리하며, 승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툭툭이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구매하고 유지하는 부담을 덜어주며, 고정적인
24년 만에 다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가 면허 정지 수준임에도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한 처분이 적법하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심위는 2회 이상 음주 운전으로 단속돼 제1종 대형과 제1종 보통 운전면허가 모두 취소된 A씨가 제기한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로교통법상 2001년 6월30일 이후 2회 이상 음주 운전을 할 때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해도 모든 운전면허를 반드시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과거 음주 측정에
4억원이 넘는 벌금을 체납한 운전자가 순찰 중인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5일 울산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4일 ‘경찰이 순찰 중 발견한 트럭의 벌금이 무려 4억4000만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배은규 남부서 삼산지구대 경감은 순찰차를 타고 평상시처럼 순찰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배 경감은 “그날도 차량을 발견하고 차적 조회를 했다”며 “처음에는 벌금이 440만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4억4000만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차량을 뒤따라가다가 번영사
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지며 행인과 노점상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께 울주군 청량읍 율리의 한 경사로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가 100m가량 미끄러지며, 경사로 아래에 있던 행인을 덮쳤다. 이 사고로 70대 부부 중 남편이 숨지고 아내가 크게 다쳤다. 인근에서 장사하던 노점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70대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주차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신동섭
경북 경주시 현곡면 건포산업도로에서 지난 1일 오전 9시 20분쯤 2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뒤따르던 10t 트럭 2대와 SUV, 또다른 25t 트럭이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25t 트럭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SUV 운전자 30대는 무릎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뒤따르던 화물차와 차량 등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는 애월읍 하가리 시도 38호선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그간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편하고, 보행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이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아 왔다.이에 제주시는 2023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총 18억 원을 투입해 기존 6m 폭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신설했다.또한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정비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특히 공사 과정에서 지하 가스관과 배수로 등 매설물도 함께 정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레이크 시스템의 기계적 신뢰성에 더해, 운전자의 일반적이지 않은 가속 상황에 능동 대처하는 첨단 안전 보조 기술 적용으로 안전운전 지원을 강화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전자제어 기술 기반의 첨단 안전 보조 사양을 도입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이중 안전 체계를 구축했다.브레이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순간 브레이크액의 유압이 브레이크 캘리퍼로 전달돼 차량을 제동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신뢰성 높
경북 포항시 해도동 한 강변둑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가 관광버스와 충돌해 숨졌다.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4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길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관광버스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해당 버스가 형산강변 주차장으로 향하기 위해 둑길에 난 진입로를 들어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 관계자는 "주차장 진입로가 있는 둑길이 높아 버스 운전자가 우측에서 나온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운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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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속초·진도, 불친절·바가지에 도시 브랜드 추락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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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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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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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마스크, 10월말 ‘멀티체인 계정’ 기능 공식 출시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가10월 말부터 ‘멀티체인 계정’ 기능을 공식 출시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한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 계열 블록체인뿐 아니라 솔라나 같은 비EVM 체인 자산과 주소를 통합해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시스템은 각 EVM 주소마다 자동으로 솔라나 주소를 페어링하며, 사용자는 별도 지갑을 오가지 않고도 여러 체인들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메타마스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지갑 파편화를 해소하고,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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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 메인넷 전환 앞두고 에어드랍 포털 오픈한다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모나드가 에어드랍 포털을10월 14일 공식 오픈한다. 이번 에어드랍은 메인넷 전환에 앞서 커뮤니티 구축 및 초기 사용자들에 대한 보상 일환이다.다만 구체적인 배분 기준, 참여 자격, 베스팅 조건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테스트넷 참가자들이 얼마나 보상을 받을지, 단순 참여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지 여부는 미지수다.모나드는 2월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했고 다양한 디앱들과 상호작용 및 노드 운영 등을 장려해왔다. 이같은 활동들인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