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일과 8일, 총 4회에 걸쳐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패 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공직자의 부패 방지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한유나 강사가 맡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교육에 앞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조직 내 오랫동안 자리 잡은 관행과 문화를 단기간에 바꾸
문경시가 쇠퇴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 이번 축제는 과거 탄광산업으로 번성했던 점촌의 중심 상권 ‘점빵길’을 무대로 열린다. ‘점빵’은 작은 가게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로, 문경에서는 일반 가게를 통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때 점촌은 빵집과 찐빵집, 제과점이 밀집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도시 쇠락과 함께 점차 활기를 잃었다. △점촌, 역사적 정체성 회복 위한 첫걸음 문경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예천군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군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에는 군청과 관내 공공기관을 포함해 지역 상징물 4곳, 공동주택 19곳, 일반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불을 끄는 단순한 행동이지만, 지구환경 보전의 상징적 실천으로 자리 잡은 행사다. 실생활 속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렸다.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이 오는 17일 봄 시즌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로, 총 24일간 이어질 예정이다.철원군은 올해 초 이상 한파에도 불구하고 유채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해 파종한 후, 봄 이미지에 어울리는 청보리와 안개초 사이에 붉은 양귀비를 모티브로 꽃밭을 조성했으나, 새벽녘의 이상 저온으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개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철원군은 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전까지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개
강원도 철원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이 17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총 24일간의 여정으로 감성 터지는 봄 꽃밭 개장을 이어갈 예정이다.철원군은 올해 초 유채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해 파종한 후, 봄 이미지에 어울리는 청보리와 안개초 사이에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미는 붉은 양귀비를 모티브로 꽃밭을 조성했으나, 새벽녘의 이상 저온으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개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전까지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개화에 이르는 시점부터는 유료 입장으
탄핵정국이 종료되며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일부가 해소되긴 했지만, 6월 대선 결과 여부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이처럼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얼죽신' 트렌드다. '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라는 말에서 파생된 이 말은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를 선택하겠다는 의미다. 통상 이러한 신조어는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을 대변하는 말로 사용된다.실제 신축 선호 현상은 집값 변화로 증명된다. 주목할 점은 최근 1년 사이 상황을 보면 수
창녕군 영산면 함박공원에 만개한 작약꽃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함박공원은 2018년 5월 새롭게 단장된 이후, 2012년부터 백작약, 적작약, 호작약 등 약 4만 포기의 작약을 식재해 봄철 꽃밭 명소로 자리잡았다.공원은 봄철 수양벚꽃 명소로 각광받았던 만년교에서 약 600m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연지공원과 함께 영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회근 면장은 “올해는 작약꽃이 유난히 활짝 피어 방문객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며 “함박공원은 가족, 연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명
이번 봄, 고덕천 산책로에는 줄지어 피어난 수선화와 튤립이 화사한 봄꽃 물결을 이뤘다. 각양각색의 꽃이 줄지어 피어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봄바람 속 꽃향기와 함께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강동구는 고덕천 산책로 일대가 봄을 맞아 화사한 수선화와 튤립으로 물들며, 자연 속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고덕천은 상일동, 강일동, 고덕동을 따라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도심 속에서 사계절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쉼터다. 하천 변에는 느릅나무, 벚나무, 산딸나무
22시간전
진주시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두메실농업테마파크’ 경관작물원에 선홍색 꽃양귀비가 만개했다.두메실농업테마파크의 꽃양귀비 군락은 약 4700㎡ 규모로
1일전
인천해양경찰서는 실뱀장어를 불법 포획한 50대 선장 A씨 등 12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달 24일 오후 2시 42분쯤 인천 강화도 남방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B씨는 같은 달 15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 항산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구역을 벗어나 실뱀장어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수산업법상 무허가 실뱀장어 조업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조업구역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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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안심공약] '보이스피싱·전월세 안심계약’ ‘국가사이버안보법’ 제정...“국가가 국민의 일상 지키겠다”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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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2025년 한빛제’ 성료
한림성심대학교는 지난 14~15일 교내에서 진행된 ‘2025 한빛체육대회 및 동아리제’가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생들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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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료가격 인상계획 철회를”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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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업개발원 거제왕찔레, 탐스럽게 만발
거제농업개발원에 화사한 거제왕찔래가 탐스럽게 만발했다.15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거제농업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거제자생식물인 거제왕찔레가 소득작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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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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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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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소속 농어업위, 농산어촌 디자인 가이드라인..디자인 공모전 설명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5월 30일 14시, 서울LW컨벤션에서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자체 및 관련기관 담당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농산어촌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효성 있는 디자인 공모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어업위 농어촌분과위원인 서울대학교 손용훈 교수의 진행으로 농산어촌 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 가이드라인,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한다. 지자체가 이를 실제 정책에 활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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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동가위 등 농기구 안전사고 잇따라...소방 주의 당부
제주에서 전동가위 등 농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총 81건으로, 그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사용 기구별로 보면, 전동.전정 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쇄기, 엔진톱 등이 뒤를 이었다.부상자의 연령별로는 60대가 30명, 70대 이상이 29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부상자 중 60대 이상이 72.8%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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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사노조 "중학교 교사의 죽음,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제주교사노동조합은 22일 제주도내 한 중학교의 40대 남자 교사 A씨가 숨진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이번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교육당국에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제보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사건 직전 학생 생활 지도상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졌다"고 전제한 후, "스승의 날이 겨우 일주일 지났고, 서이초 사건이 2년이 다가오는 학교 현장은 아직도 교사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고 있다"며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들을 지키겠다는 교육 당국의 약속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