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갯벌생태마을 지정 공모사업’에 중왕리 마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양 보호구역 내 마을을 선정하며, 이를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8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중왕리 마을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개선,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환경보전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어촌체험 마을로 지정된 중왕리 마
충남 서산시에 전국 최초 국가지정 ‘갯벌 생태마을’이 조성된다. 도는 2일 서산시 가로림만에 위치한 중왕·왕산어촌마을이 해양수산부 주관 갯벌생태마을 공모에 선정돼 3년 간 최대 8억 6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양보호구역 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도와 전북 고창 두어리어촌마을 2곳이 최초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되면 다음연도 ‘갯벌생태마을 육성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수부는 △관광시설 확보 및 개선 △환경보전 활동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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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주부9단'은 주안5동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반찬 나눔,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직접 돌보는 동아리이다. 2015년 활동을 시작한 이 모임은 그러나 주민모임 그 이상을 마을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듣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그들의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매달 한 번 반찬을 나누는 일에서 시작되었다. 이웃의 작은 불편함을 ‘우리의 일’로 여기며 직접 발로 뛰는 사람들이 있었다. ‘주부9단’은 단순한 봉사단체를 넘어, 지역의 사각
㈔제주여민회는 ‘2025 제주씨네페미학교’ 8월 프로그램 상영작으로 ‘이반리 장만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영화 ‘이반리 장만옥’은 8월 13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1관에서 선보이며 상영 후 양말복 배추 초청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이 영화는 퀴어바 레인보우를 운영하는 레즈비언 만옥이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고향 이반리로 돌아가 마을의 편견과 부당한 시선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전남편이 이장으로 있는 마을에서 이장 선거에 출마하며 만옥이 스스로를 드러내고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이유진 감독의 첫 장편작으
대전 서구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이번 봉사에는 조규식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마을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최근 예산군 일대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마을 곳곳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고덕면 석곡리는 도로와 주택이 훼손되고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방치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참여자들은 토사 제거, 생활 폐기물 처리뿐
농촌의 한 작은 마을에 웨딩 촬영을 하러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꽃과 깔끔하게 정돈된 골목길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주민들이 직접 나서 꽃을 심고 마을 곳곳을 정비하다 보니 그 단아한 모습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작은 시골마을의 ‘변신’에 주목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남해군 설천면에 자리 잡은 용강마을이 최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의 모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그 중심에는 마을의 변화와 화합을 이끌어낸 용강마을 김동민 이장의 헌신과 리더
진주교육지원청은 7월 2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일대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이날 진주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이 함께해 도움이 필요한 마을의 침수 주택 내부 정리와 토사 제거, 생활폐기물 처리 등 이웃 지역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현장에서 김향미 행정지원과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청렴 봉사단의 활동이 이웃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다로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첫 시집“다로리 할머니, 시에 닿다”를 출간하고, 지난 지난 24일에 마을의 “카페다로리”에서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집은 2025년 특성화 사업 「책여행: 도서관에서 마을까지」의 일환으로 운영된 시 창작 프로그램 ‘어쩌다 보니 시인’을 통해 출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로리 복지회관에서 4월부터 16주간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시의 기본 이론부터 창작 실습까지 직접 참여했다. 처음에“글을 써본 적 없는데 괜히 시작했다”고 말하던 어르신들은 “글을 쓰니 내
충북 증평군은 지역 역사와 정신을 간직한 조선시대 정려각의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정려각은 조선시대 효자·충신·열녀 등을 표창하는 건물이다.군이 이번에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는 열녀각은 증평읍 곡산연씨 열녀각, 김환극 효자각과 도안면 곡산연문 쌍효각, 효열각, 김창익 효자각, 강릉유문 쌍열각 등 6건이다.군은 ‘향토유적 보호 조례’를 개정하는 대로 소유주와 종중 협의를 거쳐 향토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연말까지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조선시대 세워진 정려각은 당시 마을의 역사
한때 벼를 쌓던 미곡창고가 이제는 마을의 커피향 나는 사랑방으로 거듭난다.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조성된 ‘석송령 카페’가 오는 29일 문을 열며,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 창업과 지역 활력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의 흔적 위에 미래를 입힌 이 공간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함께 꾀하는 농촌 재생의 거점이다. ‘석송령 카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경제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조성됐다. 폐창고로 남겨졌던 공간이 지역의 청년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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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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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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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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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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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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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50대 범행에 가담 정황…사위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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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범행에 사위도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했다.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A씨의 사위인 30대 남성 B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범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B씨는 C씨를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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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토] 리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 컴퓨터...리뉴올 PC 탐방
리뉴올PC 직원이 매입된 PC를 손보고 있다.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리뉴올PC’는 IT 기기 매입 및 판매를 하는 업체로 본사 사옥 500평, 물류센터 500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체계적인 물량확보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으며, 매입부터 출고 단계를 거쳐 새로 조립된 컴퓨터를 판매와 렌탈을 한다. 3년 AS와 무성서비스를 제공하며 2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리뉴올 PC는 중고 제품으로는 최초로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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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기본 교육
경남 사천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곤명농협과 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기존 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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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오일장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현황 점검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함덕오일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제철 과일 등을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오일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 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직접 접수했다.김완근 시장은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지역상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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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 강화" 협약 체결
제주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으로 영업 확대에 나선다.제주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양사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 역량, 오프라인 인프라를 더해 결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온・오프라인 모든 영역에서 Npay와 제주은행의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앞서 제주은행 카드 발급 시 Npay를 결제수단으로 바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7월 초 도입했다. 또 지난 5월부터 제주은행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