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의에 따라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선출하기로 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신청은 오는 14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후보자가 1명인 경우 경선 없이 추대 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비상대책위원들이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 체제 유지 여부를 놓고선 내홍이 여전했다. 비대위 체제는 차기 당권 향배와 직결된 만큼 국민의힘 내에서는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과 수습 방안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국회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헌정질서를 뒤흔들며 본인의 생존을 도모할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국회의원 107명 전원의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 등 다수 형사사건으로 기소돼 있으며, 대통령이 되면 이 재판들을 무력화하기 위한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다"며 "이는 곧 입법부를 통해 사법부를 억누르는 총통독재로 귀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불어민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세가 고조되는 가운데 주요 정당 지도부가 21일 충북을 찾아 표심얻기에 주력했다.충주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20일부터 이틀간 청주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청주 사창시장 인근에서 상인과 주민들과 만나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충북에서 먼저 열어달라”며 호소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충북 표심을 공략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주육거리시장 집중유세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기 전용 활주로 건설, 중
국민의힘 쇄신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을 포함한 당 개혁안을 제시했지만, 구 주류를 중심으로 개혁안 내용과 김 위원장의 권한 범위에 대한 이견이 표출되며 진척이 없는 상태다.친윤계 출신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새 원내대표 선출까지 의원총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쇄신 논의는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나 재개될 전망이다.오는 13일로 6·3 대선 패배 열흘이 되지만, 쇄신은 첫걸음도 떼지 못한 채 내부 갈등과 분열상만 노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 위원
국민의힘이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과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 차기 지도체제 등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취소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해 오늘 오전 당 차원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만큼 이에 대한 당의 대응과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려했다”며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국민의힘이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의원총회를 돌연 취소한 데 이어, 이날부터 본격적인 당무감사에 들어가면서 당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 사태 대응에 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의총을 계속하면 갈등과 분열로 비칠 수 있다”며 문자로 의총 취소를 통보했다. 이어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율이 필요하다”며 “차기 원내지도부가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총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 사안을 계속 논의하면 갈등으로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을 연기한 사법부를 비판하며 재판 속개를 촉구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의원 83명은 이날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헌법 파괴 저지를 위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새 정부가 출범한 지 겨우 1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그 사이 대한민국 사법 체계는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흔들리고 있다”며 “절대권력의 사법 파괴 행위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탐했던 권력의 진짜 목적은 국가와 국민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이었음이 적나라하
국민의힘은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 관리 부실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본투표와 개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 대선 '소쿠리 투표'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소를 벗어난 유권자들까지 등장했다"며 "선관위의 기본도 안 된 관리 수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작은 빈틈이 모든 불신과 음모론의 씨앗이 되는 법"이라며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들고 투표소를 벗어나는 사태는 '작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에 대해 “0%로서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라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느니 하는 협박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런 풍경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만약 정말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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