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세월호11주기를 맞아 경남유일 통영 도서지역의 한산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통학선 해상통학 안전지도를 실시하였다.도서지역의 학생들은 매일 통학선을 타고 한 시간 가량 이동하여 학교를 등·하교한다. 평소에도 배를 타고 내리는 것이 위험한 일이지만 기상 악화에는 더욱 더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영교육지원청에서도 해상교통 안전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특히 이 날은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통학선을 이용하여 등·하교하는 학
목포시 동목포역에 설치된 낭만열차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낭만열차 1953’란 제목으로 특별한 문학 행사가 열리고 있다.‘낭만열차 1953’은 2022년 10월 21일 동목포 웰빙공원 부지에 옛 추억을 되살려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추진됐다. 폐열차 2량을 거치해 용당1동 지역 주민들이 꾸린 협동조합에 의해 카페와 공방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이곳에서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칸타빌레시낭송협회와 낭만열차 1953협동조합이 함께하는 ‘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 네 번째 주인공으로 목포를 사랑하며 평생 섬과 바다를 노래해 온 팔순의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주최한 실버 안전 수호천사 인형극 봉사단이 지난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찾아오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했다.이날 공연은 아이세상어린이집 원아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형극 ‘방어진 해녀 할머니의 바다 지키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바다 오염 문제와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인형극 속 해녀 할머니와 바다 친구들, 그리고 어린 주인공 ‘소망이’가 힘을 합쳐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았다.특히 어르신 인형극단이 직접
DL이앤씨는 울릉공항의 마지막 케이슨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30함의 케이슨이 모두 설치되면서 공항 활주로의 초석이 완성됐다. 첫 번째 케이슨을 설치한 2022년 5월 이후 약 3년 만이다.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항만 안벽이나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울릉공항은 육로가 없는 섬에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공항이다. 울릉도에는 1200m 길이 활주로가 들어설 평지가 없어 바다를 메워 만든다.DL이앤씨는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은 다음 그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공항 건설에 국내 최초
제주해양경찰청은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특별캠페인을 진행한다.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 제품에 해양경찰 캐릭터와 삼행시가 적힌 라벨을 부착해 해양환경 보호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특별 제작된 라벨은 총 15만병으로 제주도 내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앞서 제주해경청은 하이트 진로와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플로깅활동으로 청정 제주 바다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제주해경청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는 일은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이기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을 오늘 업데이트했다.‘에페리아 중범선’을 보유한 모험가는 대양을 항해하는 동안 낚시를 자동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새들이 모여 있는 지역 낚시 스팟에 배를 정박하고 직접 낚시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면 가방에 자동으로 획득한 물고기가 담겨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자동 낚시는 ‘에페리아 중범선’에 낚시 선원과 ‘바다를 품은 해달 낚싯대‘를 장착하면 활성화된다. 추후 특정 등급 이하 물고기를 자동으로 버리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칠곡군의 할매래퍼 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출연한 해양관광 캠페인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지난 22일 공개된 이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넘긴 데 이어, 3일 만에 3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수니와 칠공주’는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이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이들의 활기찬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경주의 동쪽 끝자락, 바다가 먼저 눈을 뜨는 감포항이 있다. 파도와 맞닿은 이 작은 항구는 지난 한 세기 동안 경주가 바다를 품고 세상과 소통하던 창이었고, 수많은 인생들이 출발선을 삼아 꿈을 실었던 생명의 터전이었다. 1925년, 일제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시절, 감포항은 고요히 닻을 들어 첫 항해를 시작했다. 그 뒤로 이 항구는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슬러왔고, 해방의 숨결과 전쟁의 비바람, 산업화의 물결과 자연의 분노 앞에서도 한 걸음 물러서지 않은 채 그 자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지금, 감포는 새로운 백 년을 향해 돛을 다시
충북 단양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해양과학관 주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체험에는 청소년 23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이다.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 과학과 환경의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이 말은 세계와 지역을 결합한 글로컬라이제이션이라는 사회이론을 풀어 쓴 말이다.작은 섬 제주, 그 안에서 험한 바다를 터전삼아 가난을 이겨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지켜온 어부 아빠, 엄마의 이야기가 16부작 드라마로 전 세계인의 심금을 진하게 울려대고 있다.우리 제주 부모님 세대의 평범할 수 있는 이야기가 이정도의 문화파워를 보여주었으니, 가장 제주다운 것이 세계에서 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과거부터 제주의 관문 역할을 했던 섬 속의 섬 추자도, 이곳의 추자다움은 나만의 속도로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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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일반지능(AGI),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공일반지능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AI와 달리, 인간의 지능을 전반적으로 모방하는 AI를 목표로 한다. AGI가 현실화된다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는 게 AI 관련 연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GI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술적·윤리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GI는 단순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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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에서 힘 모아 새 봄 맞이하자"…도당 "득표율 93% 목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이제 함께 새로운 봄을 맞이하자"며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회복과 성장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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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42회 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 접수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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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
2일 오전 10시53분쯤 의왕시 내손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432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42분만인 오전 11시3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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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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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호우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강풍·호우특보에 9일 오전 8시부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예보된 강풍, 호우, 풍랑 등의 기상특보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부터 10일 오전 사이 제주 전 지역에는 순간풍속 최대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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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차 도시철도망 공청회 성료…강서선 사업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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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8일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자유토론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계획안에는 강서선을 포함한 대상 노선 10개와 후보 노선 4개가 포함됐으며, 강서선은 제1차 계획에 이어 다시 대상 노선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강서구 안전도시국장은 공청회에 참석해 "에코델타시티, 연구개발특구, 대저공공주택지구 등 남북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구도 현재 15만 명에서 2030년에는 40만 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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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한덕수, 오후 8시 30분 단일화 협상 재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예비후보가 세 번째 단일화 담판을 갖는다.국민의힘은 9일 오후 8시 30분 이양수 사무총장 주재로 김 후보와 한 후보가 회동을 갖고 단일화 논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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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수사기괸, 자금 세탁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eXch 폐쇄 조치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청과 연방범죄수사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eXch를 폐쇄하고 3억80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 보도했다.당국에 따르면 eXch는 15억달러 규모 바이비트 해킹, 2억4300만달러 규모 제네시스 채권자 도난 사건 등 대규모 암호화폐 절도 사건들에서 자금 세탁에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또 수백만달러 규모 피싱 공격과 연관된 자금도 eXch는를 통해 세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eXch는 2014년부터 운영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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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방송통신위원회
■ 국장급 전보▲ 방송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동주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