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추진 당위성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나아가
경상북도는 8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경북도는 포항의 식품 로봇 기술과 지역 농업자원을, 구미시가 가진 제조업의 강점을 활용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특화하는 동
울산경찰청과 울산테크노파크는 8일 울산경찰청에서 국가 핵심기술 등 산업기술 유출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양 기관 정보 공유 △기술 유출 시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 △산업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공조 등으로 이뤄졌다. 울산경찰청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강화해 울산 내 산업기술 보호를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은 “각 기관이 하는 업무가 다르지만 울산경찰청과 테크노파크가 산업기술 보호라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암호모듈검증을 준비하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암호모듈검증 시험평가 무료 컨설팅 참여기업을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암호모듈검증은 국가·공공기관에서 소통되는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국가·공공 망에서 암호 관련 제품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검증받은 모듈을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한다.영세·중소기업은 암호모듈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암호 전문 인력 및 예산 부족, 지원사업 부재 등으로 인해 기술력
대한민국은 과연 물 부족 국가일까. 지난 29일 환경부의 2022년 상수도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305.6리터다. 약 130L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일과 덴마크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셈.2019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 물 보고서 '국가별 물 부족 수준'에 따르면 한국은 물 스트레스 지수 25∼70%에 속해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것이 사실이다. 물 스트레스 지수가 70% 이상인 국가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이다.이에 단순히 물 부족 국가를 넘어 기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이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의 지목을 받아 환경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온실가스 통계를 작성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국가 연구기관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목재의 탄소 저장 능력을 보여주는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김동철 한전 사장이 어제 취임 후 기자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배포된 간담회 브리핑 자료의 첫번째 제목이었다.한전 측은 그 동안 글로벌 에너지 위기 시 한전의 역할을 강조했다.자료에서는 해외 주요국들이 전기요금을 급격히 인상해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을 줬고 다수의 기업들이 파산한 사례를 설명했다.이에 반해 우리는 한전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상당 부분 자체 흡수하며 ‘방파제’ 역할을 수행했고,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 가
농협 제주본부와 제주시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삼도1동 경로당과 국가 유공자 가정을 찾아 '오래 나누다, 농런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국가 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정 제주농산물과 쌀, 화장지 등 감사물품이 전달됐다.제주농협은 나눔 참여 확산을 위해 올해 사회공헌 테마를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 오래 나누다. 농런!”으로 선정했다. 제주농협은 제복의 영웅들 나눔사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음원 차트를 컬러풀하게 물들였다. 솔라는 지난달 30일 미니 2집 ‘컬러스’를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공개 직후 전 세계 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보는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4위,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10위를 차지하며 솔라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벗 아이’를 향한 반응도 뜨겁다. 이 곡 역시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국가 어항이 관광·레저·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양포항과 울릉도 저동항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포항해수청은 2029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양포항 남방파제를 220m 연장하고 휴식 부두 30m를 조성한다.또, 울릉군 저동항 북측면에 어선이나 레저 선을 접안할 수 있는 연결로 160m를 건립하는 데 2029년까지 1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포항 양포항은 지난 197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북 방파제 700m, 남방파제 300m 등의 기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울릉 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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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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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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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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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지주 놈 같으니라고!”그런 와중에 아무 날 점심때에 즈음하여 소작인 전원은 지주댁으로 모이라는 전갈을 받고 보니 속은 터질 듯 답답하다. 이는 전래에 비추어 모이는 족족 이현령비현령으로 늘 푼돈이나마 손해만 보아 온 때문에 절로 걱정이 태산이다. 마님이야 원래 그렇다 치더라도 작은 마님조차 어째 그럴 수가 있냐며 배신감이 더해 얼굴은 휴짓조각으로 일그러진다. 그런 한편으로 지난 시간의 모든 선행이 오늘을 위한 가식만 같아 보였다. 손자병법에 입각한 치밀한 전락 같다. 이유를 불문 모이라는 기별이 이와 무관치 않다고 생각하